룻기 3:14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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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
공동번역 개정판 (1999) Help
3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말했다. "악아, 이젠 너도 행복을 누리며 살 보금자리가 있어야겠구나. 내가 그것을 마련해 주마. 그렇지 않느냐?H5281H2545H559H1323H1245H4494H3190 2너는 보아즈 댁 아낙네들과 어울려 지냈지만 그분은 너도 알다시피 우리와는 친척이다. 바로 오늘 밤 그분은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H1162H4130H5291H2219H8184H3915H1637 3그러니 너는 목욕을 하고 향수를 바른 다음 장옷을 입고 그 댁 타작 마당에 내려가 보아라. 그분이 저녁 식사를 마치기까지는 눈치채이지 않도록 하여라.H7364H5480H7760H8071H3381H1637H3045H376H3615H398H8354 4그분이 잠자리에 들거든 그 잠자리를 잘 알아두었다가 살그머니 가서 그 발치께를 들치고, 거기 누워라. 그 다음에 네가 할 일은 그분이 일러줄 것이다."H7901H3045H4725H7901H935H1540H4772H7901H5046H6213 5"어머님 말씀대로 어김없이 하겠습니다." 룻은 이렇게 대답하고,H559H559H6213 6타작 마당으로 내려가 시어머니가 시킨 대로 하였다.H3381H1637H6213H2545H6680 7보아즈는 먹고 마시고 나서 흐뭇한 마음으로 보리 가리 옆에 가서 누웠다. 룻은 살며시 가서 그의 발치께를 들치고 거기 누웠다.H1162H398H8354H3820H3190H935H7901H7097H6194H935H3909H1540H4772H7901 8보아즈는 한밤중에 한기를 느껴 몸을 웅크리다가 발치께에 웬 여자가 누워 있는 것을 알고H2677H3915H376H2729H3943H802H7901H4772 9"너는 웬 여자냐?" 하고 물었다. "비녀는 룻입니다." 하고 룻이 대답했다. "어르신네께서는 이 몸을 맡아주실 분이십니다. 그 옷자락으로 저의 몸을 덮어주십시오."H559H559H7327H519H6566H3671H519H1350 10"악아, 야훼께 복을 받아라." 하고 보아즈는 말했다. "너는 돈이야 있든 없든 젊은 사람을 따라감직한데 그러지 아니하고 이렇게까지 효성을 다하니, 이것은 지난날의 효성보다도 더 갸륵하구나.H559H1288H3068H1323H3190H2617H314H7223H3212H310H1115H970H1800H6223 11악아, 걱정하지 마라. 네가 무엇을 원하든지 내가 다 들어주마. 네가 굳센 여자라는 것은 이 성 안에 사는 내 겨레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다.H1323H3372H6213H559H8179H5971H3045H2428H802 12너를 맡아줄 의무가 나에게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너한테는 나보다 더 가까운 친척이 또 있다.H551H1350H3426H1350H7138 13이 밤은 여기서 지내거라. 내일 아침에 그가 너를 맡겠다고 나서면, 좋다, 그가 너를 맡을 것이다. 만일 그가 싫다고 하면, 내가 반드시 너를 맡아주겠다. 날이 샐 때까지 여기에서 쉬어라."H3885H3915H1242H1350H2896H1350H2654H1350H1350H3068H2416H7901H1242 14이리하여 룻은 날이 새기까지 그의 발치께에 누워 있다가, 여자가 타작 마당에 왔었다는 것이 알려져서는 안 된다는 보아즈의 말을 따라 서로 얼굴을 알아볼 수 있게 되기 전에 일어났다.H7901H4772H1242H6965H2958H376H5234H7453H559H3045H802H935H1637 15보아즈는 룻이 쓰고 있는 장옷을 벌리라고 한 다음 룻이 장옷을 벌리자 보리 여섯 되를 퍼 담아 지워주었다. 룻이 마을로 돌아와,H559H3051H4304H270H270H4058H8337H8184H7896H935H5892 16시어머니에게로 오자 시어머니는 어찌 되었느냐고 물었다. 룻은 그가 자기에게 해준 일을 다 고했다.H935H2545H559H1323H5046H376H6213 17"시어머님께 빈손으로 돌아가서야 되겠느냐고 하시면서 보리를 여섯 되나 주시더군요."H559H8337H8184H5414H559H935H7387H2545 18이 말을 듣고 나오미는 "그분이 오늘 안으로 이 일을 결말짓지 않고는 못 견딜 것이다." 하면서 일이 어떻게 되는가 기다려 보라고 하였다.H559H3427H1323H3045H1697H5307H376H8252H518H3615H1697H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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