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30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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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1
공동번역 개정판 (1999) Help
11백성들이 괴로워하며 불평하는 소리가 야훼의 귀에 다다랐다. 그 소리를 들으시고 야훼께서는 몹시 화가 나시어 불을 떨어뜨려 진지의 변두리를 살라버리셨다.H5971H596H7451H241H3068H3068H8085H639H2734H784H3068H1197H398H7097H4264 2백성들이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모세가 야훼께 기도하자 불이 꺼졌다.H5971H6817H4872H4872H6419H3068H784H8257 3야훼의 불이 그들을 살랐다고 하여 그 곳 이름을 다브에라라고 부르게 되었다.H7121H8034H1931H4725H8404H784H3068H1197 4그들 가운데 섞여 살던 외국인들이 먹을 것이 없다고 불평을 하자, 이스라엘 백성도 다시 우는 소리를 했다. "아, 고기 좀 먹어봤으면.H628H7130H183H8378H1121H3478H1058H7725H559H1320H398 5이집트에서는 공짜로 먹던 생선, 오이, 참외, 부추, 파, 마늘이 눈앞에 선한데,H2142H1710H398H4714H2600H7180H20H2682H1211H7762 6지금 우리는 먹을 것이 없어 죽는구나. 보기만 해도 지긋지긋한 이 만나밖에 없다니."H5315H3002H1115H4478H5869 7만나는 고수풀 씨처럼 생겼고 빛깔은 ㉠브델리움 같았다. / ㉠노르스름한 색이다.H4478H1407H2233H5869H5869H916 8백성들은 돌아다니며 그것을 모아다가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빻아 냄비에다 구워서 빵을 만들었다. 그 맛은 기름에 튀겨낸 과자 맛이었다.H5971H7751H3950H2912H7347H1743H4085H1310H6517H6213H5692H2940H2940H3955H8081 9밤에 이슬이 내리면서 그들이 진을 친 곳에 만나도 함께 내리곤 하였다.H2919H3381H4264H3915H4478H3381 10백성들이 저희들 천막 문 어귀에 끼리끼리 모여서 우는 소리가 모세의 귀에 들렸다. 야훼께서 크게 화가 나셨다. 모세는 몹시 걱정되어H4872H8085H5971H1058H4940H376H6607H168H639H3068H2734H3966H4872H7489H5869 11야훼께 울부짖었다. "어찌하여 이 종에게 이런 꼴을 보이십니까? 제가 얼마나 당신의 눈 밖에 났으면, 이 백성을 모두 저에게 지워주시는 겁니까?H4872H559H3068H7489H5650H4672H2580H5869H7760H4853H5971 12이 백성이 모두 제 뱃속에서 생겼습니까? 제가 낳기라도 했습니까? 어찌하여 저더러 이 백성을 품고 선조들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까? 유모가 젖먹이를 품듯이 품고 가라고 하십니까?H2029H5971H3205H559H5375H2436H539H5375H3243H127H7650H1 13어디에서 이 백성이 다 먹을 만큼 고기를 얻어주란 말씀입니까? 저에게 먹을 고기를 내라고 아우성입니다.H370H1320H5414H5971H1058H559H5414H1320H398 14이 많은 백성을 저 혼자서는 도저히 책임질 수 없습니다. 너무나 무거운 짐입니다.H3201H5375H5971H905H3515 15진정 이렇게 하셔야 하겠다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과히 밉지 않으시거든 이런 꼴을 더 이상 보지 않게 해주십시오."H6213H2026H2026H4672H2580H5869H7200H7451 16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 백성을 지도해 온 장로 칠십 명과 함께 나에게로 오너라. 그들을 데리고 만남의 장막으로 와서 서 있어라.H3068H559H4872H622H7657H376H2205H3478H3045H2205H5971H7860H3947H168H4150H3320 17내가 내려가 거기에서 너와 말하리라. 그리고 너에게 내려주었던 영을 그들에게도 나누어주리라. 그리하면 그들이 백성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나누어 져서 너 혼자 애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H3381H1696H680H7307H7760H5375H4853H5971H5375 18또 백성에게는 이제 곧 고기를 먹게 될 터이니, 내일까지 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단정히 가지라고 일러주어라. '아, 고기 좀 먹었으면, 이집트에 있을 때는 좋았는데.' 하며 울부짖는 너희 소리를 야훼가 듣고 이제 먹을 고기를 주리라.H559H5971H6942H4279H398H1320H1058H241H3068H559H1320H398H2895H4714H3068H5414H1320H398 19하루, 이틀이 아니라, 닷새, 열흘, 스무 날이 아니라H398H259H3117H3117H2568H3117H6235H3117H6242H3117 20한 달 동안 먹게 될 것이다. 코에서 냄새가 나서 구역질이 날 때까지 먹게 될 것이다. '어쩌자고 이집트를 떠났을까?' 하며 너희 가운데 있는 야훼를 외면하고 그의 앞에서 우는 소리를 했는데, 어찌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H2320H3117H3318H639H2214H3282H3988H3068H7130H1058H6440H559H3318H4714 21모세가 반문하였다. "저를 둘러싼 백성은 육십만 대군입니다. 그런데 당신께서는 그들이 한 달간이나 먹을 고기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까?H4872H559H5971H7130H8337H3967H505H7273H559H5414H1320H398H3117H2320 22양을 얼마나 잡고 소를 얼마나 잡으면 되겠습니까? 바다의 고기를 다 모아오면 되겠습니까?"H6629H1241H7819H4672H1709H3220H622H4672 23야훼께서는 모세에게 "야훼의 손이 짧아서 못할 일이 있겠느냐? 나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는지 이루어지지 않는지 곧 네가 보게 되리라." 하고 꾸짖으셨다.H3068H559H4872H3068H3027H7114H7200H1697H7136 24모세는 백성에게로 나아가 야훼의 말씀을 전하고 백성 가운데서 나이 많은 장로 칠십 명을 불러모아 장막 주위에 둘러 세웠다.H4872H3318H1696H5971H1697H3068H622H7657H376H2205H5971H5975H5439H168 25야훼께서는 구름 속으로 내려오시어 모세와 말씀하시고, 그에게 내리셨던 영을 칠십 장로들에게도 나누어주셨다. 영이 그들에게 내려 머물자 그들은 입신하였다. 그러나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H3068H3381H6051H1696H680H7307H5414H7657H2205H376H7307H5117H5012H3254 26그런데 장로 명단에는 올라 있는데 성막으로 가지 않고 진중에 남아 있던 사람이 둘 있었다. 그 한 사람의 이름은 엘닷이요, 또 한 사람의 이름은 메닷이었다. 그들에게도 같은 영이 내려 진중에서 입신하였다.H7604H8147H582H4264H8034H259H419H8034H8145H4312H7307H5117H3789H3318H168H5012H4264 27한 젊은이가 모세에게 달려와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입신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H7323H5288H5046H4872H559H419H4312H5012H4264 28젊었을 때부터 모세를 섬겨온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아뢰었다. "우리의 영도자여,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되십니다."H3091H1121H5126H8334H4872H979H6030H559H113H4872H3607 29모세가 그를 타일렀다. "너는 지금 나를 생각하여 질투하고 있느냐? 차라리 야훼께서 당신의 영을 이 백성에게 주시어 모두 예언자가 되었으면 좋겠다."H4872H559H7065H5414H3068H5971H5030H3068H5414H7307 30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진중으로 돌아왔다.H4872H622H4264H2205H3478 31야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어 바다 쪽에서 메추라기를 몰아다가 진지 이쪽과 저쪽으로 하루 길 될 만한 사이에 떨어뜨리시어, 땅 위에 두 자 가량 쌓이게 되었다.H5265H7307H3068H1468H7958H3220H5203H4264H3117H1870H3541H3117H1870H3541H5439H4264H520H6440H776 32백성들은 몰려나와 그 날 밤과 낮 동안, 또 다음날 종일 메추라기를 모아서 진지 주위에 널어놓았다. 아무리 적게 모은 사람도 열 섬은 모았다.H5971H6965H3117H3915H4283H3117H622H7958H4591H622H6235H2563H7849H7849H5439H4264 33백성들이 고기를 한창 뜯고 있는데 야훼의 진노가 그들에게 내렸다. 야훼께서 극심한 재앙으로 백성을 치신 것이다.H1320H2962H8127H3772H639H3068H2734H5971H3068H5221H5971H3966H7227H4347 34욕심 사나운 백성을 거기에 묻었으므로 그 곳 이름을 키브롯하따아와라고 부르게 되었다.H7121H8034H4725H6914H6912H5971H183 35백성들은 하세롯을 향하여 키브롯하따아와를 떠나 하세롯에 이르러 머물렀다.H5971H5265H6914H2698H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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