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사울이 처음 왕이 되었을 때 그는 젊은이였다. 그는 여러 해 동안 이스라엘의 왕으로 다스렸다.H7586H4427H1121H8141H4427H8147H8141H34782사울은 사람들을 징집하여 세 개 부대를 만들었다. 두 개 부대는 믹마스와 베델 산지에 보내 자기 휘하에 두었고, 다른 부대는 베냐민 땅 기브아에 보내 요나단 아래 두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집으로 돌려보냈다.H7586H977H7969H505H3478H505H7586H4363H2022H1008H505H3129H1390H1144H3499H5971H7971H376H1683[3-4] 요나단이 게바 에 주둔한 블레셋 수비대장을 공격하여 죽였다. 블레셋 사람이 그 소식을 듣고 “히브리 사람이 반란을 일으켰다!” 하며 경계경보를 울렸다. 사울은 온 땅에 경계나팔을 불도록 명령을 내렸다. “사울이 블레셋 수비대장을 죽여 첫 피를 흘렸다! 블레셋 사람이 자극을 받아 잔뜩 화가 났다!”는 소문이 온 이스라엘에 퍼졌다. 군대가 소집되어, 길갈에 있는 사울에게 나아왔다.H3129H5221H5333H6430H1387H6430H8085H7586H8628H7782H776H559H5680H80854H3478H8085H559H7586H5221H5333H6430H3478H887H6430H5971H6817H310H7586H15375블레셋 사람은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병력을 집결시켰다. 전차가 세 개 부대, 기병이 여섯 개 부대였고, 보병은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았다. 그들은 산으로 올라가 벳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을 쳤다.H6430H622H3898H3478H7970H505H7393H8337H505H6571H5971H2344H3220H8193H7230H5927H2583H4363H6926H10076[6-7]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수적으로 훨씬 열세이며 큰 곤경에 처했음을 깨닫고, 달아나 숨었다. 굴이나 구덩이, 골짜기, 수풀, 웅덩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숨었다. 그들은 요단 강 건너편으로 후퇴하여 갓과 길르앗 땅으로 도망치는 피난민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사울은 길갈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직 그와 함께한 군사들도 몹시 두려워하며 떨었다.H376H3478H7200H6887H5971H5065H5971H2244H4631H2337H5553H6877H9537H5680H5674H3383H776H1410H1568H7586H1537H5971H310H27298사울은 사무엘이 정해 준 기한인 칠 일을 기다렸다. 그러나 사무엘은 길갈에 나타나지 않았고, 군사들은 여기저기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H3176H3176H7651H3117H4150H8050H8050H935H1537H5971H63279[9-10] 참다 못한 사울은 직접 나섰다. “번제물과 화목 제물을 가져오너라!” 그는 직접 번제를 드렸다. 그렇게 제사를 드리자마자 사무엘이 나타났다! 사울이 그를 맞이했다.H7586H559H5066H5930H8002H5927H593010H3615H5927H5930H8050H935H7586H3318H7125H128811[11-12]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다.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겁니까?” 사울이 대답했다. “내 밑의 군대는 줄어들고 있는데 제사장께서는 온다고 한 때에 오시지 않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으니, ‘블레셋 사람이 나를 치러 곧 길갈로 올라올 텐데, 나는 아직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지도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직접 나서서 번제를 드린 것입니다.”H8050H559H6213H7586H559H7200H5971H5310H935H3117H4150H6430H622H436312H559H6430H3381H1537H2470H6440H3068H662H5927H593013[13-14] “어리석은 일을 저지르셨습니다.” 사무엘이 말했다. “왕이 왕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약속을 지켰다면, 지금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의 왕권을 영원토록 견고하게 다지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권은 이미 산산이 부서져 버렸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왕을 대신할 자를 찾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그분께서 직접 택하실 것입니다. 원하는 사람을 찾으시면, 그분께서 친히 그를 지도자로 세우실 것입니다. 이 모두가 왕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겼기 때문입니다!”H8050H559H7586H5528H8104H4687H3068H430H6680H3068H3559H4467H3478H5704H576914H4467H6965H3068H1245H376H3824H3068H6680H5057H5971H8104H3068H668015말을 마치고, 사무엘은 일어나 길갈을 떠났다. 그때까지 남아 있던 군대는 사울을 따라 싸우러 나갔다. 그들은 산으로 들어가 길갈에서 베냐민 땅 기브아로 향했다. 사울이 자기 곁에 남아 있는 군사들을 살피고 세어 보니, 육백 명밖에 되지 않았다!H8050H6965H5927H1537H1390H1144H7586H6485H5971H4672H8337H3967H376
요나단이 블레셋을 습격하다
16[16-18]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남은 군사들은 베냐민 땅 게바 에 진을 쳤다.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진을 쳤다. 블레셋 진에서는 세 개의 기습부대를 수시로 내보냈다. 한 부대는 수알 땅 쪽으로 가는 오브라 길을 맡았고, 다른 부대는 벳호론 길을 맡았고, 또 다른 부대는 하이에나 골짜기 가장자리에 둘러 있는 경계 길을 맡았다.H7586H3129H1121H5971H4672H3427H1387H1144H6430H2583H436317H7843H3318H4264H6430H7969H7218H259H7218H6437H1870H6084H776H777718H259H7218H6437H1870H1032H259H7218H6437H1870H1366H8259H1516H6650H405719[19-22] 당시 이스라엘에는 대장장이가 한 명도 없었다. “히브리 사람이 칼과 창을 만들게 해서는 안된다”며 블레셋 사람이 확실하게 수를 써 놓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이 쟁깃날, 곡괭이, 도끼, 낫 같은 농기구를 갈거나 손질하려면 블레셋 사람에게 내려가야만 했다. 블레셋 사람은 쟁깃날과 곡괭이에는 은화 한 개, 나머지에는 은화 반 개씩을 받았다. 그래서 믹마스 전투가 벌어졌을 때, 이스라엘에는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 외에는 칼이나 창을 가진 사람이 없었다. 그들 두 사람만 무장한 상태였다.H2796H4672H776H3478H6430H559H5680H6213H2719H259520H3478H3381H6430H3913H376H4282H855H7134H428121H6477H6310H4281H855H7969H7053H7134H5324H186122H3117H4421H2719H2595H4672H3027H5971H7586H3129H7586H3129H1121H467223블레셋의 정찰대가 믹마스 고갯길에 자리를 잡고 주둔했다.H4673H6430H3318H4569H4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