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amuel 17:42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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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amuel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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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이 이스라엘에 도전하다

17[1-3] 블레셋 사람이 전투를 벌이려고 군대를 소집했다. 그들은 유다 땅 소고에 군대를 배치하고, 소고와 아세가 사이에 있는 에베스담밈에 진을 쳤다.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은 상수리나무 골짜기에 진을 치고 부대를 배치하여 블레셋 사람과 맞서 싸울 준비를 했다. 블레셋 사람은 한쪽 산 위에 있고 이스라엘 백성은 반대쪽 산 위에 있는데, 그 사이에 골짜기가 있었다.H6430H622H4264H4421H622H7755H3063H2583H7755H5825H658 2H7586H376H3478H622H2583H6010H425H4421H6186H7125H6430 3H6430H5975H2022H3478H5975H2022H1516 4[4-7] 블레셋 진영에서 키가 거의 3미터나 되는 거인 하나가 넓게 트인 곳으로 걸어 나왔다. 그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었다. 머리에 청동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었는데, 갑옷의 무게만 57킬로그램이나 되었다! 그는 또 청동각반을 차고 청동칼을 들고 있었다. 그의 창은 울타리의 가로장만큼 굵었고 창날의 무게만 해도 7킬로그램에 달했다. 그의 앞에서는 방패를 드는 자가 걸어 나왔다.H3318H376H1143H4264H6430H8034H1555H1661H1363H8337H520H2239 5H3553H5178H7218H3847H8302H7193H4948H8302H2568H505H8255H5178 6H4697H5178H7272H3591H5178H3802 7H6086H2671H2595H707H4500H2595H3852H8337H3967H8255H1270H5375H6793H1980H6440 8[8-10] 골리앗이 그 자리에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소리질렀다. “너희 군대를 굳이 다 동원할 필요가 있겠느냐? 블레셋은 나 하나로 충분하다. 너희는 다 사울에게 충성하는 자들이니, 너희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용사를 골라 나와 대결하게 하여라. 만일 그 자가 나를 쳐죽이면, 블레셋 사람이 다 너희 종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겨서 그 자를 쳐죽이면, 너희가 다 우리 종이 되어 우리를 섬겨야 한다. 내가 오늘 도전장을 던지니 어서 사람을 내보내라. 어디 한번 끝장을 보자!”H5975H7121H4634H3478H559H3318H4421H6186H6430H5650H7586H1262H376H3381 9H3201H3898H5221H5650H3201H5221H5650H5647 10H6430H559H2778H4634H3478H3117H5414H376H3898H3162 11사울과 그의 군대는 블레셋 사람의 소리를 듣고 겁에 질려 크게 낙심했다.H7586H3478H8085H1697H6430H2865H3966H3372 12[12-15] 바로 그때 다윗이 등장한다. 그는 유대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의 아들이었다. 여덟 아들을 둔 이새는 나이가 너무 많아 사울의 군대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새의 아들들 가운데 위로부터 세 아들이 사울을 따라 전쟁에 나갔다. 그 세 아들의 이름은 맏아들 엘리압과 둘째 아비나답, 셋째 삼마였다. 다윗은 막내아들이었다. 그의 큰형 셋이 사울과 함께 전쟁에 나가 있는 동안, 다윗은 사울의 시중을 들기도 하고 베들레헴에서 아버지의 양을 치기도 하면서 양쪽을 왔다갔다 했다.H1732H1121H376H673H1035H3063H8034H3448H8083H1121H376H935H582H2204H3117H7586 13H7969H1419H1121H3448H3212H310H7586H4421H8034H7969H1121H1980H4421H446H1060H4932H41H7992H8048 14H1732H6996H7969H1419H1980H310H7586 15H1732H1980H7725H7586H7462H1H6629H1035 16골리앗은 사십 일 동안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그 자리에 나와 소리쳤다.H6430H5066H7925H6150H3320H705H3117 17[17-19] 하루는 이새가 아들 다윗에게 말했다. “굵게 빻은 밀 한 포대와 빵 열 덩이를 가지고 진에 있는 네 형들에게 서둘러 가거라. 그리고 치즈 열 덩이를 챙겨 그들의 부대장에게 가져다주어라. 네 형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사울 왕과 네 형들 그리고 지금 상수리나무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과 전쟁중인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내게 알려 다오.”H3448H559H1732H1121H3947H251H374H2088H7039H6235H3899H7323H4264H251 18H935H6235H2461H2757H8269H505H6485H251H7965H3947H6161 19H7586H376H3478H6010H425H3898H6430 20[20-23] 다윗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 양 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긴 다음, 이새가 지시한 대로 음식을 가지고 길을 떠났다. 그가 진에 도착하자 마침 군대가 전투 개시를 알리는 함성을 지르며 전투대형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은 서로 마주보고 진을 펼쳤다. 다윗은 가져온 음식 보따리를 감시병에게 맡기고, 군대가 배치된 곳으로 달려가 형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사이, 블레셋의 선봉장인 가드 사람 골리앗이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나와 전처럼 싸움을 걸었다. 다윗도 그가 하는 말을 들었다.H1732H7925H1242H5203H6629H8104H5375H3212H3448H6680H935H4570H2428H3318H4634H7321H4421 21H3478H6430H6186H4634H7125H4634 22H1732H5203H3627H3027H8104H3627H7323H4634H935H7592H7965H251 23H1696H5927H376H1143H6430H1661H1555H8034H4634H4630H6430H1696H428H1697H1732H8085 24[24-25] 이스라엘 백성은 그 거인을 보는 순간 하나같이 겁을 내며 뒤로 물러났다. 군사들 사이에 이런 말이 오갔다. “이런 일을 본 적이 있는가? 드러내 놓고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어 오다니 말이야. 저 거인을 죽이는 사람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거야. 왕께서 큰 상을 내릴 뿐 아니라, 딸을 신부로 주고 온 집안이 거저 먹고살게 해준다더군.”H376H3478H7200H376H5127H6440H3966H3372 25H376H3478H559H7200H376H5927H2778H3478H5927H376H5221H4428H6238H1419H6239H5414H1323H6213H1H1004H2670H3478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

26다윗이 곁에 선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이렇게 물었다. “저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더럽혀진 명예를 회복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보상이 따릅니까? 블레셋의 할례 받지 못한 저 자가 누군데 감히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조롱한단 말입니까?”H1732H559H582H5975H559H6213H376H5221H1975H6430H5493H2781H3478H6189H6430H2778H4634H2416H430 27군사들은 블레셋 사람을 죽이는 사람에게 왕이 무엇을 약속했는지 그에게 말해 주었다.H5971H559H1697H559H6213H376H5221 28다윗의 형 엘리압은 다윗이 사람들과 친근하게 이야기 나누는 것을 듣고 성을 냈다. “여기서 무엇을 하는 것이냐! 뼈만 앙상하게 남은 양 떼를 치는 네 일에나 신경 쓰지 않고서? 네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다 안다.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서, 구경하려고 내려온 게 아니냐!”H446H1419H251H8085H1696H582H446H639H2734H1732H559H3381H5203H2007H4592H6629H4057H3045H2087H7455H3824H3381H7200H4421 29[29-30] “무엇 때문에 그러십니까? 저는 그저 물어본 것뿐입니다.” 다윗이 대답했다. 그는 형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가서 똑같이 물었다. 대답은 전과 같았다.H1732H559H6213H1697 30H5437H681H4136H312H559H1697H5971H1697H7725H7223H1697 31다윗이 하는 말을 누군가 듣고 사울에게 보고했다. 사울은 사람을 보내 그를 불렀다.H1697H8085H1732H1696H5046H6440H7586H3947 32다윗이 말했다. “왕이시여,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오. 제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습니다.”H1732H559H7586H120H3820H5307H5650H3212H3898H6430 33사울이 다윗에게 대답했다. “너는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다. 너는 너무 어리고 경험이 없다. 그는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싸움판에서 잔뼈가 굵은 자다.”H7586H559H1732H3201H3212H6430H3898H5288H376H4421H5271 34[34-37] 다윗이 말했다. “저는 그동안 목자로서 아버지의 양을 돌봐 왔습니다. 사자나 곰이 양 떼에게 접근해 새끼 양을 채어 갈 때면, 쫓아가서 그 짐승을 때려눕히고 새끼 양을 구했습니다. 그 짐승이 저한테 덤비면, 목덜미를 잡아 목을 비틀어 죽이곤 했습니다. 사자든 곰이든 다를 바 없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조롱하는 저 블레셋 사람에게도 제가 똑같이 할 것입니다. 사자의 이빨과 곰의 발톱에서 저를 구해 내신 하나님께서 저 블레셋 사람에게서도 구해 내실 것입니다.” 사울이 말했다. “가거라. 하나님께서 너를 도우시기를 빈다!”H1732H559H7586H5650H7462H1H6629H935H738H1677H5375H7716H2089H5739 35H3318H310H5221H5337H6310H6965H2388H2206H5221H4191 36H5650H5221H738H1677H6189H6430H259H2778H4634H2416H430 37H1732H559H3068H5337H3027H738H3027H1677H5337H3027H6430H7586H559H1732H3212H3068 38[38-39] 사울은 다윗에게 군인처럼 갑옷을 입혔다. 자신의 청동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신의 칼을 갑옷 위에 채워 주었다. 다윗이 걸어 보았지만 한 발짝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다. “이렇게 다 갖춰 입고는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저는 이런 복장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고는 그것들을 다 벗어 버렸다.H7586H3847H1732H4055H5414H6959H5178H7218H3847H8302 39H1732H2296H2719H4055H2974H3212H5254H1732H559H7586H3201H3212H5254H1732H5493 40그런 다음 다윗은 목자의 지팡이를 들고, 시냇가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골라 목자의 배낭 주머니에 넣은 다음, 손에 물매를 들고 골리앗에게 다가갔다.H3947H4731H3027H977H2568H2512H68H5158H7760H7462H3627H3219H7050H3027H5066H6430 41[41-42] 그 블레셋 사람은 방패를 드는 자를 앞세우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다윗을 보았다. 그는 다윗을 한번 훑어보고, 코웃음을 쳤다. 뺨이 붉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한낱 애송이로 본 것이다.H6430H3212H1980H7131H1732H376H5375H6793H6440 42H6430H5027H7200H1732H959H5288H132H3303H4758 43그 자는 다윗을 비웃었다. “막대기를 들고 나한테 오다니, 내가 개냐?” 그러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H6430H559H1732H3611H935H4731H6430H7043H1732H430 44“이리 오너라.” 블레셋 사람이 말했다. “내가 너를 이 들판에서 죽여 독수리 밥이 되게 해주마. 들쥐들의 별미로 만들어 주겠다.”H6430H559H1732H3212H5414H1320H5775H8064H929H7704 45[45-47] 다윗이 대답했다. “너는 칼과 창과 도끼를 가지고 내게 오지만, 나는 네가 비웃고 저주하는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바로 오늘 하나님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내가 너를 죽이고 네 머리를 베어서, 네 시체와 네 블레셋 동료들의 주검을 까마귀와 늑대들의 먹이로 던져 줄 것이다. 이스라엘에 참으로 놀라우신 하나님이 계심을 온 땅이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칼이나 창으로 구원하는 분이 아니심을 여기 모인 모든 사람이 깨닫게 될 것이다. 전투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그분께서 너희를 우리 손에 손쉽게 넘겨주실 것이다.”H559H1732H6430H935H2719H2595H3591H935H8034H3068H6635H430H4634H3478H2778 46H3117H3068H5462H3027H5221H5493H7218H5414H6297H4264H6430H3117H5775H8064H2416H776H776H3045H3426H430H3478 47H6951H3045H3068H3467H2719H2595H4421H3068H5414H3027 48[48-49] 블레셋 사람은 그 말에 자극을 받아 다윗 쪽으로 걸음을 뗐다. 다윗은 전열에서 벗어나 블레셋 사람 쪽으로 달려갔다. 그는 배낭 주머니에서 돌을 꺼내 물매로 힘껏 던졌다. 돌이 날아가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세게 맞혔다. 그리고 그대로 깊이 박혀 버렸다. 블레셋 사람이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맥없이 쓰러졌다.H6430H6965H3212H7126H7125H1732H1732H4116H7323H4634H7125H6430 49H1732H7971H3027H3627H3947H68H7049H5221H6430H4696H68H2883H4696H5307H6440H776 50그렇게 해서 다윗은 물매와 돌 하나로 블레셋 사람을 이겼다. 그를 쳐서 죽인 것이다. 그에게 칼은 필요 없었다!H1732H2388H4480H6430H7050H68H5221H6430H4191H2719H3027H1732 51다윗은 블레셋 사람에게로 달려가 그를 밟고 선 뒤, 거인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의 목을 베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블레셋 사람은 자기들의 위대한 장수가 한순간에 죽는 광경을 보고, 뿔뿔이 흩어져 필사적으로 도망쳤다.H1732H7323H5975H6430H3947H2719H8025H8593H4191H3772H7218H6430H7200H1368H4191H5127 52[52-54]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 소리쳤다! 그들은 멀리 가드 경계와 에그론 성문까지 블레셋 사람을 추격했다. 사아라임 길을 따라서 가드와 에그론에 이르기까지 부상당한 블레셋 사람이 곳곳에 널브러졌다. 이스라엘 백성은 추격을 마치고 돌아와 블레셋의 진을 약탈했다.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취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거인의 무기는 자신의 장막 안에 두었다.H582H3478H3063H6965H7321H7291H6430H935H1516H8179H6138H2491H6430H5307H1870H8189H1661H6138 53H1121H3478H7725H1814H310H6430H8155H4264 54H1732H3947H7218H6430H935H3389H7760H3627H168 55사울은 다윗이 나가 블레셋 사람에게 맞서는 것을 보고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말했다. “저 젊은이는 어느 가문 사람이오?” 아브넬이 말했다. “왕이시여, 황공하오나 저도 아는 바가 없습니다.”H7586H7200H1732H3318H7125H6430H559H74H8269H6635H74H1121H5288H74H559H5315H2416H4428H518H3045 56왕이 말했다. “그렇다면 저 젊은이의 집안에 대해 알아보시오.”H4428H559H7592H1121H5958 57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오자마자, 아브넬이 곧장 그를 사울 앞으로 데려갔다.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때까지 그의 손에 들려 있었다.H1732H7725H5221H6430H74H3947H935H6440H7586H7218H6430H3027 58사울이 그에게 물었다. “젊은이, 자네는 누구의 아들인가?” 다윗이 말했다. “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주인님의 종 이새의 아들입니다.”H7586H559H1121H5288H1732H559H1121H5650H3448H1022


'메시지'는 유진 피터슨 'Message' Bible의 공식 한국어판입니다. The Message (MSG). All Scripture quotations are taken from THE MESSAGE, copyright © 1993, 2002, 2018 by Eugene H. Peterson. Used by permission of NavPress. All rights reserved. Represented by Tyndale House Publishers, a Division of Tyndale House Ministries. More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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