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26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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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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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기도

1에브라임 산간 지역에는 숩씨 집안이 모여 사는 라마다임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거기에 엘가나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여로함이요, 여로함의 아버지는 엘리후요, 엘리후의 아버지는 도후요, 도후의 아버지는 숩이었다.H259H376H7436H2022H669H8034H511H1121H3395H1121H453H1121H8459H1121H6689H673 2당시에는 자식을 낳기 위해 첩을 둘 수가 있었는데, 엘가나도 한나에게서 아이를 낳지 못하자 브닌나를 아내로 더 두었다. 그녀에게서는 아들과 딸들을 많이 낳았다.H8147H802H8034H259H2584H8034H8145H6444H6444H3206H2584H3206 3엘가나는 해마다 한 번씩 온 가족을 거느리고 실로의 성소로 올라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물을 바치며 예배하였다. 거기에서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봉직하고 있었다.H1931H376H5927H5892H3117H3117H7812H2076H3068H6635H7887H8147H1121H5941H2652H6372H3548H3068 4그런데 엘가나는 이렇게 예배드릴 때마다 희생의 짐승을 잡아 제물로 바쳤으며, 그때마다 식구들에게 희생제물의 고기를 고루고루 나누어 주었다.H3117H511H2076H5414H6444H802H1121H1323H4490 5그러나 한나의 몫은 특별히 맛있는 부위로 크게 떼어 주었다. 여호와께서 비록 한나의 태를 닫아서 자식을 낳지 못하게 하셨을지라도 엘가나는 그녀를 더 사랑하였던 것이다.H2584H5414H259H639H4490H157H2584H3068H5462H7358 6하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브닌나도 토라져서 한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자식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찌나 업신여기는지, 한나는 슬픔 때문에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었다.H6869H3707H3708H7481H3068H5462H1157H7358 7(6절과 같음)H6213H8141H8141H1767H5927H1004H3068H3707H1058H398 8그러면 엘가나가 한나에게 가까이 다가가 `당신은 왜 울기만 하고 있소? 왜 아무 것도 먹지를 않소? 당신이 이토록 슬퍼하고 괴로워할 것이 무엇이란 말이오? 당신에게는 내가 열 아들보다도 더 낫지 않소?' 하면서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다.H559H511H376H2584H1058H398H3824H3415H2896H6235H1121 9그런데 한번은 식구들이 모두 희생제물의 고기를 나누어 먹고 포도주까지 마셨을 때였다. 그 무엇 하나 입에 대지 않던 한나가 슬며시 자리에서 일어나 성전 안으로 들어갔다. 성전 문밖에는 제사장 엘리가 의자에 앉아 있었다.H2584H6965H310H398H7887H310H8354H5941H3548H3427H3678H4201H1964H3068 10한나는 슬프고 괴로운 심정에서 울면서 기도하였다.H4751H5315H6419H3068H1058H1058 11`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 비천한 계집종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제발 제게 아들 하나만 허락하셔서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그 아들을 주께 바치겠습니다. 그 아들을 일평생 주님의 사람으로 삼겠습니다. 그 아들의 머리에 칼을 대어 깍지도 않겠습니다.'H5087H5088H559H3068H6635H7200H7200H6040H519H2142H7911H519H5414H519H582H2233H5414H3068H3117H2416H4177H5927H7218

기도로 얻은 아들

12한나가 성전 안에서 오래도록 기도드리고 있을 동안에 엘리는 문밖에서 그녀를 지켜 보고 있었다. 그런데 엘리에게는 달싹거리는 한나의 입술만 보였지 기도 소리는 들이지 않았다.H7235H6419H6440H3068H5941H8104H6310 13한나는 마음속으로만 기도드렸기 때문에 밖으로 소리가 새어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H2584H1696H3820H8193H5128H6963H8085H5941H2803H7910 14그래서 엘리는 한나를 술취한 여자로 보고 큰소리로 그녀를 꾸짖었다.`이보시오.! 언제까지 성전 안에서 이렇게 주정이나 하고 있을 참이오? 어서 술에서 깨어나시오.'H5941H559H7937H5493H3196 15그러자 한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저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저 불쌍한 여자로서, 제 슬픈 마음을 여호와 앞에 그대로 쏟아 놓았을뿐입니다.H2584H6030H559H113H802H7186H7307H8354H3196H7941H8210H5315H6440H3068 16제가 이토록 오랫동안 기도드리게 된 것은 제 슬픔의 고통을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를 그토록 나쁜 여자로만 보지 말아주십시오.'H5414H519H6440H1323H1100H7230H7879H3708H1696 17엘리는 한나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자, 이제는 안심하고 편안히 돌아가 있으시오. 이스라엘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부인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오'H5941H6030H559H3212H7965H430H3478H5414H7596H7592 18그러자 한나가 엘리에게 작별을 고하고 가족에게 돌아와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더 이상 슬퍼하지 않았다.H559H8198H4672H2580H5869H802H3212H1870H398H6440 19다음날 아침에 엘가나와 그의 가족들은 일찍 일어나 성전으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다시 예배드리고 라마의 고향으로 돌아왔다. 엘가나가 고향집에서 아내 한나와 동침하자 주께서 한나의 간구를 들어주셨다.H7925H1242H7925H7812H6440H3068H7725H935H1004H7414H511H3045H2584H802H3068H2142 20그래서 한나의 태가 열리고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다. 한나는 그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불렀는데, `여호와께 간구해서 얻은 아들'이라 하여 그렇게 지었다. 사무엘이란 히브리 말로는 하나님의 이름과 관련된 표현이지만 간구한다는 말과도 연관될 수 있기 때문이다.H3117H8622H2584H2029H3205H1121H7121H8034H8050H7592H3068

사무엘의 봉헌

21해가 바뀌어 엘가나가 다시 온 가족을 거느리고 실로의 성소로 올라가 해마다 드리는 제물을 바치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가 여호와께 바치기로 서약하였던 특별 예물까지 준비하였다.H376H511H1004H5927H2076H3068H3117H2077H5088 22그러나 한나는 함께 가기를 거절하며 남편에게 이와같이 말하였다. `아이가 서너 살쯤 되어 젖이나 떨어지면, 그때에 내가 그 아이를 데리고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 아이가 영영 그곳에 머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H2584H5927H559H376H5288H1580H935H7200H6440H3068H3427H5704H5769 23엘가나는 아내의 의견을 좋게 생각하였다. `당신 생각에 좋을 대로 하시오. 당신이 아이가 젖뗄 동안 집에 데리고 있더라도 여호와께서는 이 아이에게 약속하신 일을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오.' 그래서 한나는 사무엘이 서너 살이 되어 젖땔 때까지 성소에 올라가지 않고 그냥 집에서 아이만 키우고 있었다.H511H376H559H6213H5869H2896H3427H1580H3068H6965H1697H802H3427H1121H3243H1580 24사무엘이 마침내 서너 살이 되어 젖을 뗄 수 있게 되자, 어머니 한나는 그를 데리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갔다. 이때에 그녀는 3년된 황소 한 마리와 밀가루 한 포대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제물로 가져갔다.H1580H5927H7969H6499H259H374H7058H5035H3196H935H1004H3068H7887H5288H5288 25사람들이 끌고 간 황소를 잡아 제물로 바쳤을 때 한나는 아이를 데리고 엘리 앞으로 나아갔다.H7819H6499H935H5288H5941 26한나가 엘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제사장님,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저는 몇 해 전에 이 성전에서 기도드렸던 여자입니다.H559H994H113H5315H2416H113H802H5324H6419H3068 27여기 이 아이를 얻으려고 제가 그때에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H5288H6419H3068H5414H7596H7592 28그때에 제가 그 아이를 여호와께 바치겠다고 서약하였기 때문에 이제 그 약속을 지키려고 합니다. 제사장님, 이 아이를 받아주셔서 아이가 일평생 주께 속한 사람이 되도록 키워 주십시오.' 그러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주님 앞에 엎드려 함께 기도를 드렸다.H7592H3068H3117H7592H3068H7812H3068


구약
  • 25. 예레미야 애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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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 하박국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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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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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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