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5:29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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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5
공동번역 개정판(1977) Help
25사무엘이 죽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모여 들어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라마에 있는 그의 집에 안장하였다. 그 뒤에 다윗은 바란 광야로 내려 갔다.H8050H4191H3478H6908H5594H6912H1004H7414H1732H6965H3381H4057H6290 2마온이라는 곳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기업은 가르멜에 있었다. 그는 양이 삼천 마리, 염소가 천 마리나 되는 큰 부자였다. 그는 가르멜에서 양털을 깎고 있었는데,H376H4584H4639H3760H376H3966H1419H7969H505H6629H505H5795H1494H6629H3760 3그의 이름은 나발이요,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었다. 아비가일은 재색이 겸비한 여자였으나 그 남편은 갈렉 가문 출신으로서 인색하고 거친 사람이었다.H8034H376H5037H8034H802H26H802H2896H7922H3303H8389H376H7186H7451H4611H3614 4다윗은 광야에 있다가 나발이 양털을 깎고 있다는 말을 듣고H1732H8085H4057H5037H1494H6629 5거느리고 있던 젊은이 몇 사람을 보내면서 이렇게 일렀다. "가르멜로 올라 가 나발을 찾아 보고 내 이름으로 안부를 묻고H1732H7971H6235H5288H1732H559H5288H5927H3760H935H5037H7592H7965H8034 6이렇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댁의 집안과 모든 소유가 번창하시기를 빕니다.H559H2416H7965H7965H1004H7965 7댁에서 지금 양털을 깎는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 지금 댁의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는데 우리는 그들을 괴롭힌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가르멜에서 양을 치고 있는 동안 한 마리도 잃지 않았습니다.H8085H1494H7462H3637H3972H6485H3117H3760 8댁의 일꾼들에게 물어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보낸 이 젊은이들을 잘 보아 주십시오. 이 즐거운 날 우리가 왔으니 이 다윗을 댁의 아들처럼 여겨 소인들에게 무엇이든지 손에 닿는 대로 집어서 보내 주십시오.""H7592H5288H5046H5288H4672H2580H5869H935H2896H3117H5414H4672H3027H5650H1121H1732 9다윗이 보낸 젊은이들이 나발에게 가서 다윗의 말을 그대로 전하고 기다리고 있자니H1732H5288H935H1696H5037H1697H8034H1732H5117 10나발이 이렇게 대꾸하는 것이었다. "도대체 다윗이 누구냐? 이새의 아들이란 자가 누구냐? 요즈음은 주인에게서 뛰쳐 나온 종놈들이 저마다 우두머리가 되는 세상이거든!H5037H6030H1732H5650H559H1732H1121H3448H7231H5650H3117H6555H376H6440H113 11내가 어찌 털을 깎느라고 수고하는 내 일꾼들에게 주려고 마련한 떡과 술과 고기를 어디서 굴러 왔는지도 모르는 놈들에게 주랴?"H3947H3899H4325H2878H2873H1494H5414H582H3045 12다윗이 보낸 젊은이들이 그 곳을 물러나 다윗에게 돌아 와 이 모든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H1732H5288H2015H1870H7725H935H5046H1697 13그러자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칼을 차라고 이르고는 자신도 칼을 찼다. 이리하여 그의 부하 사백 명이 칼을 차고 그를 따라 쳐올라 가고, 부하 이백 명은 뒤에 남아 물건을 지켰다.H1732H559H582H2296H376H2719H2296H376H2719H1732H2296H2719H5927H310H1732H702H3967H376H3967H3427H3627 14이 일은 어떤 일꾼이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알려 주었다. "다윗이 광야로부터 사람들을 보내어 우리 주인께 축수하면서 무엇을 좀 달라고 하자 주인께서 마구 쫓아 보내셨습니다.H259H5288H5046H26H5037H802H559H1732H7971H4397H4057H1288H113H5860 15그들은 우리를 조금도 괴롭히지 않고 매우 잘 대해 주었습니다. 들에서 그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우리는 새끼양 한 마리도 잃지 않았습니다.H582H3966H2896H3637H6485H3972H3117H1980H7704 16그들은 우리가 양을 치는 동안 밤낮으로 우리를 성처럼 감싸 주었습니다.H2346H3915H3119H3117H7462H6629 17그러니 이제 헤아려 처신하지 않으면 우리 주인이나 온 집안이 정녕 화를 입을 것입니다. 주인 어른은 성급하신 분이라 말씀을 드릴 수도 없습니다."H3045H7200H6213H7451H3615H113H1004H1121H1100H1696 18그리하여 아비가일은 떡 이백 개, 술 두 부대, 요리한 양 다섯 마리, 볶은 밀 열 말, 건포도 백 뭉치, 말린 무화과과자 이백 개를 서둘러 마련하여 나귀에 실었다.H26H4116H3947H3967H3899H8147H5035H3196H2568H6629H6213H2568H5429H7039H3967H6778H3967H1690H7760H2543 19그리고 자기 시종들에게 자기를 뒤따라 갈 터이니 앞서 가라고 일렀다. 그러나 남편 나발에게는 알리지 않았다.H559H5288H5674H6440H935H310H5046H376H5037 20그는 나귀를 타고 산굽이를 돌아 내려 가다가 부하를 거느리고 내려오고 있는 다윗과 마주치게 되었다.H7392H2543H3381H5643H2022H1732H582H3381H7125H6298 21다윗은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내가 광야에서 이 자의 재산을 지켜 무엇 하나 손실이 나지 않게 해 주었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모처럼 잘해 주었더니 이렇게 악으로 갚는구나.H1732H559H8267H8104H2088H4057H3972H6485H7725H7451H2896 22내가 내일 아침까지 사내녀석들 하나라도 남겨 둔다면 하느님께 무슨 벌이라도 받으리라."H3541H3254H6213H430H341H1732H7604H5704H1242H216H8366H7023 23아비가일은 다윗을 보자 나귀에서 급히 내려 땅바닥에 엎드려 절하였다.H26H7200H1732H4116H3381H2543H5307H639H1732H6440H7812H776 24그리고 다윗의 발 앞에 엎드린 채 애원하였다. "나리, 죄는 저에게 있습니다. 이 비천한 계집종이 아뢰는 말씀에 귀기울여 주십시오.H5307H7272H559H113H5771H519H1696H241H8085H1697H589 25부탁합니다. 우리 몹쓸 영감에게는 마음쓰시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나발이라는 이름 그대로 정말 미련한 사람입니다. 이 계집종은 나리께서 보내신 사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H7760H113H3820H376H1100H5037H8034H5037H8034H5039H519H7200H5288H113H7971 26나리께서는 홧김에 기어이 피를 보려고 하시지만 야훼께서 그런 일을 없도록 막아 주셔서 나리께서 손수 원수를 갚지 않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나리께서 망하시는 것을 보겠다는 나리의 원수들은 나발처럼 될 것입니다. 이것은 야훼께서 살아 계시고 나리께서 살아 계시는 만큼 될 것입니다.H113H3068H2416H5315H2416H3068H4513H935H1818H3467H3027H341H1245H7451H113H5037 27여기 계집종이 가져온 적은 선물이 있습니다. 나리의 뒤를 따르는 젊은이들에게 주십시오.H1293H8198H935H113H5414H5288H1980H7272H113 28이 계집의 말이 마음에 거슬리더라도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야훼께서 앞장서시는 싸움을 나리께서 싸우셨으니 야훼께서 나리의 집안을 정녕 튼튼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 나리께서는 한평생 어떤 재난도 겪지 않으실 것입니다.H5375H6588H519H3068H6213H6213H113H539H1004H113H3898H4421H3068H7451H4672H3117 29나리를 쫓아 다니며 죽이려는 사람이 있다 하여도 나리의 하느님 야훼께서 나리 목숨을 보물처럼 감싸 주시고 그 대신 원수의 목숨을 팔매돌처럼 팽개치실 것입니다.H120H6965H7291H1245H5315H5315H113H6887H6872H2416H3068H430H5315H341H7049H8432H3709H7050 30야훼께서 약속하신 온갖 복된 일을 이루시어 나리를 이스라엘의 수령으로 세우실 터인데,H3068H6213H113H2896H1696H6680H5057H3478 31이런 실수를 해서 두고두고 마음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손수 원수를 갚느라고 공연히 피 흘리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야훼께서 나리의 운을 터 주시는 날 이 계집종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H6330H4383H3820H113H8210H1818H2600H113H3467H3068H3190H113H2142H519 32다윗이 아비가일에게 말하였다. "오늘 그대를 보내시어 이렇게 만나게 해 주셨으니,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찬양할 뿐이오.H1732H559H26H1288H3068H430H3478H7971H3117H7125 33그대는 사리를 참 잘 판단하였소. 하마터면 내 손이 원수를 갚으려다가 피를 볼 뻔했는데 오늘 이렇게 말려 주어서 정말 고맙소.H1288H2940H1288H3607H3117H935H1818H3467H3027 34그대가 재빨리 나를 만나 주지 않았던들 나발 집안에서는 모든 사내가 내일 아침까지 죽고 말았을 것이오. 그대를 해치지 않도록 나를 막아 주신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살아 계시는 것이 틀림없듯이 정녕 그렇게 되었을 것이오."H199H3068H430H3478H2416H4513H7489H3884H4116H935H7125H3498H5037H1242H216H8366H7023 35다윗은 그 여자가 가져온 것을 받고 말하였다. "댁으로 평안히 돌아 가시오. 내가 그대의 말을 듣고 요청을 들어 주었소!"H1732H3947H3027H935H559H5927H7965H1004H7200H8085H6963H5375H6440 36그리하여 아비가일이 집으로 돌아 와 보니 나발은 왕이나 차릴 만한 잔치를 베풀고 흥에 겨워 취할 대로 취해 있었다. 아내는 날이 샐 때까지 그 일을 입밖에 내지 않았다.H26H935H5037H4960H1004H4960H4428H5037H3820H2896H3966H7910H5046H1697H6996H1419H1242H216 37그러다가 아침이 되어 술이 깬 뒤, 나발은 아내의 이야기를 듣고 그만 실신하여 돌처럼 굳어져 버렸다.H1242H3196H3318H5037H802H5046H1697H3820H4191H7130H68 38열흘쯤 지나서 나발은 야훼께 벌을 받아 죽고 말았다.H6235H3117H3068H5062H5037H4191 39나발의 죽은 전해 듣고 다윗은 야훼를 찬양하였다. "야훼는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라. 나를 욕한 나발을 당신께서 몸소 문책하시고 나로 하여금 죄를 짓지 못하게 막아 주셨다. 야훼께서는 나발의 죄를 본인에게 갚아 주셨다." 그리고 다윗은 사람을 아비가일에게 보내어 자기 아내가 되어 달라고 청하였다.H1732H8085H5037H4191H559H1288H3068H7378H7379H2781H3027H5037H2820H5650H7451H3068H7725H7451H5037H7218H1732H7971H1696H26H3947H802 40다윗의 부하들이 가르멜로 아비가일을 찾아가서 그 뜻을 전하였다. "다윗 어른께서 댁을 아내로 맞으시려고 저희를 보내시어 모셔 오라셨습니다."H5650H1732H935H26H3760H1696H559H1732H7971H3947H802 41이 말을 듣고 아비가일은 일어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대답하였다. "계집종은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나리의 신하들의 발이라도 씻어 드리겠습니다."H6965H7812H639H776H559H519H8198H7364H7272H5650H113 42그리고 아비가일은 서둘러 앞장섰다. 이렇게 해서 아비가일은 다윗의 아내가 되었다.H26H4116H6965H7392H2543H2568H5291H1980H7272H3212H310H4397H1732H802 43다윗은 이미 이즈르엘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었기 때문에 두 아내를 거느리게 되었다.H1732H3947H293H3157H8147H802 44사울은 다윗에게 시집보냈던 딸 미갈을 갈림 출신 라이스의 아들 발티에게 주었다.H7586H5414H4324H1323H1732H802H6406H1121H3919H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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