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5:16 - Prayer Tents

5(남자)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나의 동산으로 내가 찾아왔다. 몰약과 향료를 거두고, 꿀과 꿀송이를 따먹고, 포도주와 젖도 마셨다. (친구들) 먹어라, 마셔라, 친구들아! 사랑에 흠뻑 취하여라.H935H1588H269H3618H717H4753H1313H398H3293H1706H8354H3196H2461H398H7453H8354H7937H1730

네 번째 노래

2(여자) 나는 자고 있었지만, 나의 마음은 깨어 있었다. 저 소리, 나의 사랑하는 이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 "문 열어요! 나의 누이, 나의 사랑, 티없이 맑은 나의 비둘기! 머리가 온통 이슬에 젖고, 머리채가 밤이슬에 흠뻑 젖었소."H3463H3820H5782H6963H1730H1849H6605H269H7474H3123H8535H7218H4390H2919H6977H7447H3915 3아, 나는 벌써 옷을 벗었는데, 다시 입어야 하나? 발도 씻었는데, 다시 흙을 묻혀야 하나?H6584H3801H349H3847H7364H7272H349H2936 4사랑하는 이가 문 틈으로 손을 들이밀 때에, 아, 설레이는 나의 마음.H1730H7971H3027H4480H2356H4578H1993 5사랑하는 이를 맞아들이려고 벌떡 일어나서 몰약에 젖은 손으로, 몰약의 즙이 뚝뚝 듣는 손가락으로 문빗장을 잡았지.H6965H6605H1730H3027H5197H4753H676H5674H4753H3709H4514 6사랑하는 이를 맞아들이려고 문을 열었지. 그러나 나의 임은 몸을 돌려 가 버리네. 임의 말에 넋을 잃고 그를 찾아 나섰으나, 가버린 그를 찾을 수 없네. 불러도 대답이 없네.H6605H1730H1730H2559H5674H5315H3318H1696H1245H4672H7121H6030 7성읍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이 나를 때려서 상처를 입히고, 성벽을 지키는 파수꾼들이 나의 겉옷을 벗기네.H8104H5437H5892H4672H5221H6481H8104H2346H5375H7289 8부탁하자,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너희가 나의 임을 만나거든, 내가 사랑 때문에 병들었다고 말하여 다오. (친구들)H7650H1323H3389H4672H1730H5046H2470H160 9여인들 가운데서도 빼어나게 예쁜 여인아, 너의 임이 다른 임보다 무엇이 더 나으냐? 너의 임이 어떤 임이기에, 네가 우리에게 그런 부탁을 하느냐? (여자)H1730H1730H3303H802H1730H1730H3602H7650 10나의 임은 깨끗한 살결에 혈색 좋은 미남이다. 만인 가운데 으뜸이다.H1730H6703H122H1713H7233 11머리는 정금이고, 곱슬거리는 머리채는 까마귀같이 검다.H7218H3800H6337H6977H8534H7838H6158 12그의 두 눈은 흐르는 물 가에 앉은 비둘기. 젖으로 씻은 듯, 넘실거리는 못 가에 앉은 모습이다.H5869H3123H650H4325H7364H2461H3427H4402 13그의 두 볼은 향기 가득한 꽃밭, 향내음 풍기는 풀언덕이요, 그의 입술은 몰약의 즙이 뚝뚝 듣는 나리꽃이다.H3895H6170H1314H4840H4026H8193H7799H5197H5674H4753 14그의 손은 가지런하고, 보석 박은 반지를 끼었다. 그의 허리는 청옥 입힌 상아처럼 미끈하다.H3027H2091H1550H4390H8658H4578H6247H8127H5968H5601 15그의 두 다리는 순금 받침대 위에 선 대리석 기둥이다. 그는 레바논처럼 늠름하고, 백향목처럼 훤칠하다.H7785H5982H8336H3245H134H6337H4758H3844H977H730 16그의 입 속은 달콤하고, 그에게 있는 것은 모두 사랑스럽다.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이 사람이 바로 나의 임, 나의 친구이다.H2441H4477H4261H1730H7453H1323H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