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21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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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
공동번역 개정판 (1999) Help
2다윗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그의 아들 솔로몬을 불러 훈계하였다.H3117H1732H7126H4191H6680H8010H1121H559 2"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야 할 것 같다. 힘을 내어 사내 대장부가 되어라.H1980H1870H776H2388H376 3야훼 네 하느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이 보여주신 길을 따라가며 또 모세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법도와 계명, 율례와 가르침을 지켜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성공할 것이다.H8104H4931H3068H430H3212H1870H8104H2708H4687H4941H5715H3789H8451H4872H7919H6213H6437 4그리 하여야 야훼께서 일찍이 나에게 '만일 네 후손들이 행실을 조심하고 내 앞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 기울여 성실히 살아간다면 너에게서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자가 끊기지 아니하리라.' 하신 그 약속을 그대로 이루어주시리라.H3068H6965H1697H1696H559H1121H8104H1870H3212H6440H571H3824H5315H3772H559H376H3678H3478 5더구나 너는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나에게 한 짓, 곧 이스라엘 군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해치웠던 일을 알고 있다. 그들은 전쟁시의 원수를 평화시에 갚음으로써 그 피를 나의 허리띠와 신발에 묻혔다.H3045H3097H1121H6870H6213H6213H8147H8269H6635H3478H74H1121H5369H6021H1121H3500H2026H7760H1818H4421H7965H5414H1818H4421H2290H4975H5275H7272 6그러니 너는 머리를 써서 그로 하여금 백발이 되어 평온하게 지하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여라.H6213H2451H7872H3381H7585H7965 7그러나 길르앗 사람 바르질래의 아들들에게는 의리를 지켜 네 식탁에서 함께 먹도록 하여라. 그들은 내가 네 형 압살롬을 피해 다닐 때 나에게 한결같은 충성을 바쳤다.H6213H2617H1121H1271H1569H398H7979H7126H1272H6440H53H251 8또 바후림 출신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를 너에게 남겨두고 나는 간다. 그는 내가 마하나임에 갔을 때에 나에게 심한 악담을 퍼부었던 자이다. 그런데 그가 요르단으로 나를 마중나왔을 때 나는 그를 칼로 죽이지 않겠다고 야훼를 두고 맹세하였다.H8096H1121H1617H1145H980H7043H4834H7045H3117H3212H4266H3381H7125H3383H7650H3068H559H4191H2719 9그러나 그런 자를 무죄한 자로 그냥 두지는 마라. 너는 슬기로우니 그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는지 잘 알 것이다. 그런 자는 백발이 되어서도 피를 흘리며 지하로 내려가게 해야 한다."H5352H2450H376H3045H6213H7872H3381H7585H1818 10다윗은 선조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안장되었다.H1732H7901H1H6912H5892H1732 11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햇수는 사십 년이다. 헤브론에서 칠 년,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다.H3117H1732H4427H3478H705H8141H7651H8141H4427H2275H7970H7969H8141H4427H3389 12솔로몬이 선왕 다윗의 왕좌에 앉았다. 그는 왕위를 든든히 굳혔다.H3427H8010H3678H1732H1H4438H3559H3966 13하낏의 아들 아도니야는 솔로몬의 어머니 바쎄바를 찾아갔다. 바쎄바가 "네가 언짢은 일로 왔느냐?" 하고 묻자 그는 그렇지 않다면서H138H1121H2294H935H1339H517H8010H559H935H7965H559H7965 14"드릴 말씀이 있어 왔습니다." 하였다. "말해 보아라." 하고 바쎄바가 허락하자H559H1697H559H1696 15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어머니께서도 아시다시피 이 왕국은 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온 이스라엘도 제가 다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왕국은 뒤엎어져 아우가 야훼에게서 받았으므로 아우의 것이 되었습니다.H559H3045H4410H3478H7760H6440H4427H4410H5437H251H3068 16이제 어머니께 한 가지 청이 있습니다. 물리치지 마십시오." 바쎄바가 말해 보라고 하자H7592H259H7596H7725H6440H559H1696 17그는 이렇게 청하는 것이었다. "솔로몬 왕에게 말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저에게 주어 아내로 맞게 해주십시오. 왕은 어머니 말씀을 물리치지 않을 것입니다."H559H559H8010H4428H7725H6440H7725H5414H49H7767H802 18바쎄바가 대답하였다. "그러지, 내가 임금에게 네 말을 전해 주마."H1339H559H2896H1696H4428 19그리하여 바쎄바는 아도니야의 청을 전하러 솔로몬 왕을 찾아갔다. 왕은 일어나 자기 어머니를 맞으며 몸을 굽혀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왕좌에 앉고 어머니에게는 자리를 권하여 자기 오른편에 앉게 하였다.H1339H935H4428H8010H1696H138H4428H6965H7125H7812H3427H3678H3678H7760H4428H517H3427H3225 20바쎄바가 입을 열었다. "작은 청이 하나 있는데 거절하지 마시오." 왕이 대답하였다. "어머니, 말씀해 보십시오. 거절하지 않겠습니다."H559H7592H259H6996H7596H7725H6440H7725H4428H559H7592H517H7725H6440H7725 21왕의 어머니가 말하였다.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시오."H559H49H7767H5414H138H251H802 22이 말을 듣고 솔로몬 왕이 어머니에게 대답하였다. "어찌하여 어머니께서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청하십니까? 아주 나라까지 그에게 주라고 청하시지요! 그는 저의 형이 되고 또 그의 편에 사제 에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도 있지 않습니까?"H4428H8010H6030H559H517H7592H49H7767H138H7592H4410H1419H251H54H3548H3097H1121H6870 23그리고 나서 솔로몬 왕은 야훼를 두고 맹세하였다. "내가 천벌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청을 하는 자는 죽여야 하겠습니다.H4428H8010H7650H3068H559H430H6213H3254H138H1696H1697H5315 24이제 나를 세우시어 선친 다윗의 왕좌에 앉히시고 약속하신 대로 나에게 왕실을 일으켜주신 야훼를 두고 맹세합니다. 아도니야는 오늘 죽습니다."H3068H2416H3559H3427H3678H1732H1H6213H1004H1696H138H4191H3117 25그리고 나서 솔로몬 왕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어 아도니야를 쳐죽였다.H4428H8010H7971H3027H1141H1121H3077H6293H4191 26그리고 왕은 사제 에비아달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대가 상속받은 땅 아나돗으로 가시오. 그대는 죽어 마땅하나 그대가 선왕 다윗 밑에서 야훼 하느님의 궤를 책임졌었고 또 선왕과 온갖 고난을 같이한 것을 참작하여 목숨만은 살려두겠소."H54H3548H559H4428H3212H6068H7704H376H4194H3117H4191H5375H727H136H3069H6440H1732H1H6031H1H6031 27이렇게 솔로몬은 에비아달을 야훼의 사제직에서 쫓아내 버렸다. 이로써 야훼께서 실로에 있는 엘리의 가문을 두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H8010H1644H54H3548H3068H4390H1697H3068H1696H1004H5941H7887 28이 소식이 요압에게 전해졌다. 그는 압살롬을 지지하지는 않았으나 아도니야를 지지했던 터이라 야훼의 장막으로 피신하여 제단의 뿔을 잡고 있었다.H8052H935H3097H3097H5186H310H138H5186H310H53H3097H5127H168H3068H2388H7161H4196 29사람들이 솔로몬 왕에게 고하였다. "요압이 야훼의 장막으로 피신하여 제단 곁에 있습니다." 솔로몬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어 그를 쳐죽이게 하였다.H5046H4428H8010H3097H5127H168H3068H681H4196H8010H7971H1141H1121H3077H559H3212H6293 30브나야가 야훼의 장막으로 가서 요압에게 소리쳤다. "어명이오. 나오시오!" 그러나 그는 그 자리에서 죽겠다고 버티었다. 하는 수 없이 브나야는 왕에게 보고하여, 요압이 이러저러하게 대답하더라고 알렸다.H1141H935H168H3068H559H559H4428H3318H559H4191H1141H7725H4428H1697H7725H559H1696H3097H6030 31왕이 브나야에게 다시 명령을 내렸다. "그의 원대로 해주시오. 그를 죽여 묻으시오. 그리하면 요압이 까닭없이 피를 흘려 나와 내 아버지의 가문에 씌웠던 죄가 벗겨지는 것이오.H4428H559H6213H1696H6293H6912H5493H2600H1818H3097H8210H1004H1 32요압은 선왕 다윗께서 모르는 사이에 자기보다 떳떳하고 더 잘난 두 사람, 이스라엘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의 군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살해한 죄를 야훼께 받은 것이오.H3068H7725H1818H7218H6293H8147H582H6662H2896H2026H2719H1H1732H3045H74H1121H5369H8269H6635H3478H6021H1121H3500H8269H6635H3063 33두 장군을 죽인 죗값으로 요압과 그 후손들은 길이 망하겠지만 다윗과 그 후손, 그 왕실과 왕좌는 야훼께서 길이 흥하게 해주실 것이오."H1818H7725H7218H3097H7218H2233H5769H1732H2233H1004H3678H7965H5704H5769H3068 34그리하여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요압이 있는 데로 올라가 그를 쳐죽였다. 요압의 시체는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안장되었다.H1141H1121H3077H5927H6293H4191H6912H1004H4057 35왕은 요압 대신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군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에비아달의 자리에 사제 사독을 앉혔다.H4428H5414H1141H1121H3077H6635H6659H3548H4428H5414H54 36그 후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다 놓고 명령을 내렸다. "너는 예루살렘에 집을 짓고 거기에서 살아라. 그리고 한 발짝도 나가면 안 된다.H4428H7971H7121H8096H559H1129H1004H3389H3427H3318H575 37나가서 키드론 시내를 건너면 정녕 죽으리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는 것이다."H3117H3318H5674H5158H6939H3045H3045H4191H4191H1818H7218 38"임금님의 말씀이 지당하십니다. 내 주 임금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소인은 따르겠습니다." 이렇게 시므이는 왕에게 대답하고 예루살렘에서 여러 날을 살았다.H8096H559H4428H1697H2896H113H4428H1696H5650H6213H8096H3427H3389H7227H3117 39그리고 삼 년이 지날 무렵이었다. 시므이의 노예 둘이 갓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달아났다. 시므이는 노예가 갓으로 달아났다는 말을 듣고H7093H7969H8141H8147H5650H8096H1272H397H1121H4601H4428H1661H5046H8096H559H5650H1661 40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는 노예를 찾기 위하여 아기스를 찾아 갓으로 갔다. 그는 기어이 갓에서 노예를 데리고 왔다.H8096H6965H2280H2543H3212H1661H397H1245H5650H8096H3212H935H5650H1661 41그러나 시므이가 예루살렘을 떠나 갓을 다녀왔다는 말이 솔로몬에게 전해지자H5046H8010H8096H1980H3389H1661H7725 42왕은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내가 너에게 야훼를 두고 맹세하게 하지 않았느냐? 엄하게 경고하면서 '어디고 한 발짝이라도 나가면 정녕 죽으리라.' 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너도 내 말이 지당하다고 하면서 순종하겠다고 하였다.H4428H7971H7121H8096H559H7650H3068H5749H559H3045H3045H3117H3318H1980H575H4191H4191H559H1697H8085H2896 43그런데 어찌하여 너는 야훼를 두고 한 맹세를 지키지 않았으며 내 명령을 어겼느냐?"H8104H7621H3068H4687H6680 44왕은 한마디 덧붙였다. "너는 네가 내 아버지 다윗에게 어떤 못된 짓을 했는지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야훼께서 네 악을 네 머리에 돌아가게 하시리라.H4428H559H8096H3045H7451H3824H3045H6213H1732H1H3068H7725H7451H7218 45그러나 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으며, 다윗의 왕위는 야훼 앞에서 영원히 서리라."H4428H8010H1288H3678H1732H3559H6440H3068H5704H5769 46그리고 왕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을 내려, 나가 시므이를 쳐죽이게 하였다.이와 같이 하여 왕국은 솔로몬의 손안에서 틀이 잡혀갔다.H4428H6680H1141H1121H3077H3318H6293H4191H4467H3559H3027H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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