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이스라엘 백성아, 여호와께서 너희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H8085H1697H3068H1696H1004H34782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계 만민들의 생활 습관을 본받지 말아라. 그들은 하늘에 이상한 현상만 나타나더라도 불길한 징조를 보았다고 놀라겠지만 너희는 그들처럼 놀라지 말아라.H559H3068H3925H1870H1471H2865H226H8064H1471H2865H19923그들의 모든 생각과 습관은 터무니없이 허황된 것들이다. 그들이 섬기는 신이 무엇이냐? 그것은 숲 속에서 나무를 베어다가 조각가가 깎고 다듬어서 만든 물건에 불과하다.H2708H5971H1892H3772H6086H3293H4639H3027H2796H46214거기다가 은과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튼튼한 바탕 위에 못을 박아 고정시켜서 쓰러지지 않도록 세워 놓은 것들이다.H3302H3701H2091H2388H4548H4717H63285그러한 신들은 논이나 밭에 세워 놓은 허수아비와 다를 것이 없다. 그들은 모두 제 발로 설 수도 없고 제 힘으로 걸어 다닐 수도 없기 때문에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메고 다니며 세워 놓거나 앉혀 주어야 한다. 그렇더라도 역시 그것들은 말을 한마디도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런 신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들은 너희에게 재앙도 내릴 수가 없고 복을 주지도 못한다.'H4749H8560H1696H5375H5375H6805H3372H7489H3190
공동체의 응답
6ㄱ) '주님, 주님과 같으신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은 크신 권세를 떨치시며 주님의 강한 능력은 온 세상에 다 알려졌습니다. (ㄱ. 10:6-16절은 공동체와 사회자의 응답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H3068H1419H8034H1419H13697주님은 세계 만민의 왕이신데 누가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을 높이지 않겠습니까? 진실로 주님을 섬기며 높이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온 세상의 모든 왕들과 현인들 중에서도 주님과 같으신 분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H3372H4428H1471H2969H2450H1471H44388왕과 현인도 모두 미련하고, 멍청한 것은 그들의 우상들에게서 배울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신이라는 것들 자체가 마른 나무에 불과하다.H259H1197H3688H6086H4148H18929목수와 조각가가 통나무를 깎아서 모양을 만들어 놓으면 금속 세공업자가 다시스에서 수입해 온 은과 오빌에서 수입한 금조각으로 온 몸에 입혀 놓은 것이다. 또 옷 잘 만드는 사람들이 온갖 비단으로 아름답게 옷을 만들어 입혔으니 그 신들은 모두 솜씨 좋은 재간꾼들의 손끝에서 나온 것이다.'H3701H7554H935H8659H2091H210H4639H2796H3027H6884H8504H713H3830H4639H245010'오직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요 스스로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분만이 옛날부터 모든 사람의 임금이시요 앞으로도 영원히 홀로 온 세상의 임금이십니다. 그분이 분노하시면 땅이 흔들리고 그 진노는 어떤 족속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H3068H571H430H2416H430H5769H4428H7110H776H7493H1471H3557H219511'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른 백성의 신들을 향하여 이렇게 선언하여라. '하늘도 만들지 않고 땅도 만들지 않은 신들은 이 땅위에서도 할 일이 없고, 저 하늘 아래에서도 얻을 것이 없는 것들이니 모두 영영 사라져 버려라.'H1836H560H426H3809H5648H8065H778H7H772H8460H429H806512'오직 여호와께서 땅을 창조하시고 이로써 주님의 권능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땅덩어리는 그분의 지혜로 고정시켜 놓으신 것이요 땅 위에 펼쳐진 하늘은 그분의 엄청난 능력을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H6213H776H3581H3559H8398H2451H5186H8064H839413그분이 한번 명령만 내리시면 온갖 물이 천둥 소리를 내면서 하늘에 모이고, 맑은 하늘에서도 먹구름이 몰려오고, 번개도 하늘을 갈라 빗길을 열어 놓고, 바람도 그 모든 창고에서 폭발해 나옵니다.H5414H6963H1995H4325H8064H5387H5927H7097H776H6213H1300H4306H3318H7307H21414어떤 사람도 이런 창조주의 비밀을 깨달아 알 수가 없고, 그토록 장엄하신 주님의 행사를 볼 때마다 놀라지 않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신상들을 만들었던 솜씨 좋은 사람들도 오히려 그 무능한 신들 때문에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은 거짓으로 신처럼 꾸며 놓은 조각품에 불과하고, 그 속에는 생명의 호흡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H120H1197H1847H6884H3001H6459H5262H8267H730715그것들은 쓸데없는 형상들이며 결국에는 사람들에게도 조롱거리가 되는 신들입니다. 언제든지 여호와께서 심판을 내리시면 그 모든 신들은 영영 멸망하고 맙니다.H1892H4639H8595H6256H6486H616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런 것들과 전혀 비슷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을 영원히 자신의 소유물로 삼으셨습니다. 그분의 성호는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이십니다.'H2506H3290H3335H3478H7626H5159H3068H6635H8034
망국의 예언
17'예루살렘아, 너는 이제 포위된 도성이다. 네 안에 사는 모든 주민들은 이제 먼 나라로 떠나갈 준비를 하여라. 먼 길을 떠나도록 짐을 꾸려라'H622H3666H776H3427H469218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어찌하겠느냐. '내가 이번에는 해치우고 말겠다. 내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먼 곳으로 쫓아 보내겠다. 더 이상 빠져 나갈 길이 없는 궁지에 몰아넣어 그들이 자신의 죄악을 스스로 깨달아 알도록 하겠다.'H559H3068H7049H3427H776H6471H6887H4672
백성의 탄식
19'이 예루살렘은 불행한 도성입니다. 내가 이제는 죽게 되었습니다. 내 상처는 이제 고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나는 맞으면 죽는 매를 맞고서도 이 정도야 별것이 아니라고 망상을 하였고 이런 채찍쯤이야 참을 수도 있다고 잘못 생각하였습니다.H188H7667H4347H2470H559H389H2483H537520그러나 이제는 내 천막이 갈기갈기 찢어졌고 천막줄도 모조리 토막토막으로 끊어졌습니다. 내 자식도 모두 먼 곳으로 떠나가 버려서 한 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내 쓰러진 천막을 다시 세우고 덮개를 펼쳐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H168H7703H4340H5423H1121H3318H5186H168H6965H340721내 백성의 목자라는 지도자들이 고집만 부리고 미련하게 행동하였기 때문에 이런 보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온 세상의 주님이신 여호와를 업신여기며 자기들의 고집대로 백성을 다스렸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미련하고 매맞을 행동이 되었으며, 마침내 그 모든 양 떼가 멸망하게 된 것입니다.H7462H1197H1875H3068H7919H4830H632722저 함성을 들어 보십시오. 적진이 몰려오는 저 시끄러운 소리가 벌써 들려 옵니다. 북녘 땅에서 출전하는 무리들의 요란한 소리가 천지를 뒤흔들며 들려 옵니다. 엄청난 적진의 무리들이 밀려옵니다. 유다의 모든 성읍을 무너뜨려 돌무더기만 남겨 놓고, 온 유다 땅을 잿더미로 바꾸어 놓아 여우 떼나 우글거리게 하려고 무서운 군대가 밀려옵니다.H6963H8052H935H1419H7494H6828H776H7760H5892H3063H8077H4583H8577
동족을 위한 예언자의 기도
23주님, 인간이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사람이 물론 제 발로 걸어 다니지만 어찌 그 발걸음을 스스로 결정할 수가 있습니까? 인생의 길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압니다.H3068H3045H1870H120H376H1980H3559H680624그러므로 여호와여, 저희가 죄지은 것에 대해서 그에 따른 형벌을 내려 주시되 인간의 연약한 점을 정당하게 다스려 주소서. 만약 주님의 진노대로 저희를 처벌하시면 저희는 영영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H3068H3256H4941H639H459125오히려 주님의 무서운 분노는 주님을 전혀 모르는 이방의 족속들에게 쏟으셔야 옳습니다. 그들이야말로 맹수들처럼 달려들어 당신의 백성을 잡아먹어 버렸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잡아먹고 이 땅에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을 때까지 모조리 삼켜버렸습니다. 그들이 바로 주님의 땅을 황무지로 만들어 놓았습니다.'H8210H2534H1471H3045H4940H7121H8034H398H3290H398H3615H5116H8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