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십 년 전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다스리던 때에,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받은 메시지다.H1697H3414H3068H3117H3079H1121H2977H4428H3063H5592“레갑 공동체를 찾아가거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성전 어느 방에서 만나자고 전하고, 그 방에서 그들에게 포도주를 대접하여라.”H1980H1004H7397H1696H935H1004H3068H259H3957H3196H82483[3-4] 나는 그 길로 가서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아들들─레갑 공동체 전체─을 만나, 그들을 하나님의 성전 안, 하난의 회합실로 데리고 들어갔다. 하난은 익다랴의 아들로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 방은 성전 관리들의 회합실 바로 옆이었고, 살룸의 아들이자 성전 일을 맡고 있는 마아세야의 방 바로 위였다.H3947H2970H1121H3414H1121H2262H251H1121H1004H73974H935H1004H3068H3957H1121H2605H1121H3012H376H430H681H3957H8269H4605H3957H4641H1121H7967H8104H55925거기서 내가 레갑 집안 사람들 앞에 포도주가 담긴 잔과 주전자를 내놓으며 권했다. “드시지요!”H5414H6440H1121H1004H7397H1375H4392H3196H3563H559H8354H31966[6-7] 그러나 그들은 마시려 하지 않았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그들이 말했다. “우리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식들은 절대 포도주를 마시지 마라. 집을 짓거나, 밭이나 동산이나 포도원을 경작하며 정착생활을 해서도 안된다. 재산을 소유하지 마라. 유랑민처럼 장막을 치고 살아라. 그러면 너희 유랑생활이 복되고 번창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H559H8354H3196H3122H1121H7394H1H6680H559H8354H3196H1121H5704H57697H1129H1004H2232H2233H5193H3754H3117H3427H168H2421H7227H3117H6440H127H14818[8-10] 우리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명령한 대로 따랐습니다. 우리와 우리 아내와 우리 아들과 딸들은 포도주를 전혀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집을 짓지도, 포도원이나 밭이나 동산을 소유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유랑민들처럼 장막을 치고 삽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 요나답의 말씀에 순종했고, 그가 명령한 모든 것을 지켰습니다.H8085H6963H3082H1121H7394H1H6680H8354H3196H3117H802H1121H13239H1129H1004H3427H3754H7704H223310H3427H168H8085H6213H3122H1H668011그런데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우리 땅에 쳐들어왔을 때, 우리는 ‘갈대아 군대와 아람 군대를 피해 예루살렘으로 가자. 안전한 장소를 찾아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여기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H5019H4428H894H5927H776H559H935H935H3389H6440H2428H3778H6440H2428H758H3427H338912[12-14] 그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메시지를 주셨다. “나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가서 내 말을 전하여라. ‘어째서 너희는 교훈을 얻으려 하지 않느냐? 어째서 내 말을 따르지 않느냐?’ 하나님의 포고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자손들에게 내린 명령은 그야말로 철두철미하게 준행되었다. 요나답은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했고, 그들은 오늘까지 한 방울의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다. 그들은 조상이 내린 명령을 존중하여 순종했다. 그런데 너희는 어떠냐! 너희 주의를 끌고자 내가 그토록 수고하였는데도, 너희는 계속 나를 무시했다. 나는 거듭거듭 너희에게 예언자들을 보냈다. 나의 종인 그들은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너희에게 외쳤다. 삶을 바꾸고 악한 과거에서 돌이켜 옳은 일을 행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가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에게 준 이 나라에 정착해 신실하게 살아가라고 말했다.H1697H3068H3414H55913H559H3068H6635H430H3478H1980H559H376H3063H3427H3389H3947H4148H8085H1697H5002H306814H1697H3082H1121H7394H6680H1121H8354H3196H6965H3117H8354H8085H1H4687H1696H7925H1696H808515H7971H5650H5030H7925H7971H559H7725H376H7451H1870H3190H4611H3212H310H312H430H5647H3427H127H5414H1H5186H241H808515[15-16] 그런데 내게 돌아온 것이 무엇이냐? 귀를 틀어막은 너희의 모습뿐이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들은 조상이 내린 명령을 그토록 철두철미하게 따랐는데, 내 백성은 나를 무시한다.’H7971H5650H5030H7925H7971H559H7725H376H7451H1870H3190H4611H3212H310H312H430H5647H3427H127H5414H1H5186H241H808516H1121H3082H1121H7394H6965H4687H1H6680H5971H808517그러므로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에게 재앙을 내릴 것이다. 이미 경고한 그 재앙이 임할 것이다. 내가 말할 때에 너희가 귀를 막았고, 내가 부를 때에 너희가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H559H3068H430H6635H430H3478H935H3063H3427H3389H7451H1696H1696H8085H7121H603018[18-19] 그러고 나서, 예레미야가 레갑 공동체를 향해 말했다.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이다. ‘너희는 너희 조상 요나답이 너희에게 이른 대로 행했고, 그의 명령에 순종했으며, 그의 지시를 철저히 따랐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내리는 이 메시지를 받아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 가운데서 나를 섬길 사람이 끊어지지 않으리라! 언제까지나!’”H3414H559H1004H7397H559H3068H6635H430H3478H8085H4687H3082H1H8104H4687H6213H668019H559H3068H6635H430H3478H3122H1121H7394H3772H376H5975H6440H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