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8:22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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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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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샘 속에 빠진 예언자

38예레미야는 경비대 뜰에서 그곳의 모든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위험한 말을 하였다. '여러분,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오. '누구든지 이 도성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칼에 찔려 죽든지, 굶어 죽든지, 전염병에 걸려 죽든지 결국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성밖으로 나가서 바벨론 군대에게 투항하는 사람은 이 전란과 천재지변 속에서도 자기 목숨을 건져낼 것이다. 이제 너희는 전혀 속지 말아라. 전혀 헛수고도 하지 말아라. 이 도성은 틀림없이 바벨론 군대의 손에 넘어갈 것이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곧 이 도성을 점령할 것이다.' 이 말씀은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달기야의 아들 바스훌 같은 왕궁의 대신들도 함께 들었다.H8203H1121H4977H1436H1121H6583H3116H1121H8018H6583H1121H4441H8085H1697H3414H1696H5971H559 2(1절과 같음)H559H3068H3427H5892H4191H2719H7458H1698H3318H3778H2421H5315H7998H2421H2425 3(1절과 같음)H559H3068H5892H5414H5414H3027H4428H894H2428H3920 4이들은 예레미야에게서 들은 말씀을 왕에게 전하며 그를 처형해 버리도록 주청하였다. '이런 사람은 당연히 죽여야 합니다. 이런 작자가 돌아다니며 이렇게 더 떠든다면 아직 우리에게 남아 있는 군인들이 사기를 잃을 것이며, 이 도성에 있는 백성이 모두 낙담할 것입니다. 이 사람은 이 나라와 민족의 존속과 승리를 원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나라가 멸망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H8269H559H4428H376H4191H3651H7503H3027H582H4421H7604H5892H3027H5971H1696H1697H376H1875H7965H5971H7451 5왕이 대신들에게 예레미야를 마음대로 처분하라고 하였다. '이제 예레미야는 여러분의 마음대로 처단하시오. 나는 여러분의 뜻을 거스를 수가 없소'H6667H4428H559H3027H4428H3201H1697 6그러자 대신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왕자 말기야의 샘에 집어넣었다. 그 샘은 경비대 뜰에 있는 것으로 아주 깊기 때문에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밧줄에 매달아 샘 속으로 내려놓았다. 다행히 샘의 밑바닥에는 물이 없고 진흙만 있었기 때문에 예레미야는 그 진흙 속에 빠져 있었다.H3947H3414H7993H953H4441H1121H4428H2691H4307H7971H3414H2256H953H4325H2916H3414H2883H2916

흑인 에벳멜렉의 신앙

7유다 왕궁에는 환관으로 일하는 구스 사람 에벳멜렉이 있었다. 그는 예레미야의 위급한 소식을 듣고 곧 왕궁을 떠나 왕을 찾아나섰다. 때마침 왕은 적에게 공격당하기 쉬운 북쪽의 베냐민 성문에서 독전을 하고 있었다. 에벳멜렉이 왕에게 아뢰었다.H5663H3569H376H5631H4428H1004H8085H5414H3414H953H4428H3427H8179H1144 8(7절과 같음)H5663H3318H4428H1004H1696H4428H559 9'임금님, 지금 이 나라 사람들이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하는 일은 지극히 부당하고 흉악할 따름입니다. 그들은 방금 예레미야를 깊은 샘속에 집어 던졌습니다. 그는 곧 물 속에 잠겨서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다가 죽을 것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이 도성에는 떡이 떨어져서 더 이상 먹을 것도 없습니다.'H113H4428H582H7489H6213H3414H5030H7993H953H4191H6440H7458H8478H3899H5892 10그러자 왕이 그에게 명령하였다. '그대는 어서 이곳에 있는 군인 30명을 데리고 가 그가 죽기 전에 샘에서 끌어내시오'H4428H6680H5663H3569H559H3947H7970H582H3027H5927H3414H5030H953H4191 11슬기롭고 사려가 깊은 에벳멜렉은 군인들을 데리고 왕궁의 의복 창고로 들어가서 해어지고 찢어진 옷조각들을 꺼내 갔다. 그는 그것들을 밧줄에 매달아 샘 속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내려 주면서H5663H3947H582H3027H935H1004H4428H214H3947H1094H5499H1094H4418H7971H2256H953H3414 12소리쳤다. '그 헝겊 조각들을 그대의 겨드랑이에 대고 그 위에 밧줄을 걸어서 피부에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하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자H5663H3569H559H3414H7760H1094H5499H4418H679H3027H2256H3414H6213 13군인들은 예레미야를 밧줄로 끌어올렸다. 이때부터 예레미야는 다시 경비대 뜰에 갇혀 있게 되었다.H4900H3414H2256H5927H953H3414H3427H2691H4307

은밀히 묻는 시드기야왕

14예루살렘 도성이 함락 직전에 놓이자 시드기야왕은 감당할 수 없는 위기 의식을 느낀 나머지 예언자 예레미야를 다시 불렀다. 왕이 이번에는 은밀히 만나기에 좋은 성전의 셋째 대문으로 가서 그를 맞으며 예언자에게 물었다. '이런 위기에 주께서 그대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알고 싶소. 내게는 아무 것도 숨기지 말고 말해 주시오'H6667H4428H7971H3947H3414H5030H7992H3996H1004H3068H4428H559H3414H7592H1697H3582 15예레미야가 대답하였다. '제가 임금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린다면 당장에 저를 처형해 버리실 것입니다. 또 제가 임금님께 무슨 충고를 드린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입니다.'H3414H559H6667H5046H4191H4191H3289H8085 16그러자 왕은 예레미야에게 은밀히 맹세하면서 선서하였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여호와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걸고 맹세하지만 나는 그대를 처형해 버리지도 않고 그대를 죽이려고 작정한 사람들에게 넘겨 주지도 않겠소'H6667H4428H7650H5643H3414H559H3068H2416H6213H5315H4191H5414H3027H582H1245H5315 17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말하였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지금 이 도성에서 밖으로 나가 바벨론 왕이 보낸 총사령관에게 항복하면 네가 스스로 네 목숨도 건지고 이 도성도 불 태우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네 목숨뿐 아니라 네 온 가족의 목숨도 건지게 될 것이다.H559H3414H6667H559H3068H430H6635H430H3478H3318H3318H4428H894H8269H5315H2421H5892H8313H784H2421H1004 18그러나 네가 끝까지 이 도성에 숨어 있으면 이 도성이 바벨론 군인들의 손아귀에 들어가서 모조리 불타고 말 것이다. 그때에는 너도 그들의 손에서 벗어날 길이 없을 것이다.'H3318H4428H894H8269H5892H5414H3027H3778H8313H784H4422H3027 19이 말을 듣고 왕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항복을 하려고 해도 이미 내게 불만을 품고 바벨론 진지로 넘어간 유다 사람들이 두렵소. 바벨론 군인들은 나를 그들의 손에 넘겨 주어 바로 그들이 내게 원한을 갚도록 할는지 모르오'H6667H4428H559H3414H1672H3064H5307H3778H5414H3027H5953 20그러자 예레미야가 확실하게 대답하였다.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께서 임금님께 전하는 말씀만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흉악한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목숨을 건지는 길은 그 길밖에 없습니다.H3414H559H5414H8085H6963H3068H1696H3190H5315H2421 21그러나 임금님께서 항복하는 것을 거부하신다면 여호와께서 제게 보여주신 그 무서운 장면이 그대로 현실이 되고 말 것입니다.H3986H3318H1697H3068H7200 22여호와께서 제게 끔찍한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유다 왕궁에 남아 있던 모든 여인이 바벨론 군대의 사령관들에게로 끌려가면서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고 임금님을 조롱하였는데 그 내용은 지극히 구슬픈 비가였습니다. '왕의 좋은 친구들이 뭐냐? 왕이 믿었던 그들이건만 이제는 모조리 왕을 속이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왕을 속이며 자기들 멋대로 하다가 왕이 턱에까지 차는 깊은 물에 빠지자 모조리 왕을 버리고 자기들만 도망가 버렸다!'H802H7604H4428H3063H1004H3318H4428H894H8269H559H582H7965H5496H3201H7272H2883H1206H5472H268 23결국 임금님의 모든 아내와 자녀들도 바벨론 군대에게 끌려가고 임금님 자신마저도 그들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갈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임금님을 포로로 사로잡아 자기들의 왕에게로 끌어 갈 것입니다. 거기다가 이 도성까지 불에 타 없어질 것입니다.'H3318H802H1121H3778H4422H3027H8610H3027H4428H894H5892H8313H784

시드기야왕의 미련한 조치

24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엉뚱한 명령을 내렸다. '우리가 여기서 만나 서로 이야기한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시오. 만약 알리는 날에는 그대가 죽을 줄 아시오.H559H6667H3414H376H3045H1697H4191 25혹시 우리가 만나서 이야기하였다는 소식을 대신들이 듣고 그대에게 와서 '그대가 임금님께 무슨 말을 하였으며, 임금님께서 그대에게 무슨 대답을 하셨소? 우리에게 아무 것도 숨기지 말고 말하시오.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그대를 처단해 버리겠소'라고 위협하면H8269H8085H1696H935H559H5046H1696H4428H3582H4191H4428H1696 26그대는 그들에게 '제가 요나단의 집으로 돌아가면 죽게 되므로 저를 그곳으로 돌려보내지 말아 달라고 임금님께 간청하였소'라고 대답하시오'H559H5307H8467H6440H4428H7725H3083H1004H4191 27과연 대신들이 모두 예레미야에게 와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느냐고 물었다. 예레미야는 왕이 자신에게 일러준 대로 대답해 주었다. 그들은 왕과 예언자의 대화 내용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더 이상 예레미야를 괴롭히거나 추궁하지 않았다.H935H8269H3414H7592H5046H1697H4428H6680H2790H1697H8085 28이렇게 해서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경비대 뜰에 계속 갇혀 있었다.H3414H3427H2691H4307H3117H3389H3920H3389H3920


구약
  • 25. 예레미야 애가 (5)
  • 1
  • 2
  • 3
  • 4
  • 5
  • 29. 요엘 (3)
  • 1
  • 2
  • 3
  • 31. 오바댜 (1)
  • 1
  • 34. 나훔 (3)
  • 1
  • 2
  • 3
  • 35. 하박국 (3)
  • 1
  • 2
  • 3
  • 36. 스바냐 (3)
  • 1
  • 2
  • 3
  • 37. 학개 (2)
  • 1
  • 2
  • 39. 말라기 (4)
  • 1
  • 2
  • 3
  • 4

신약
  • 50. 빌립보서 (4)
  • 1
  • 2
  • 3
  • 4
  • 51. 골로새서 (4)
  • 1
  • 2
  • 3
  • 4
  • 52. 데살로니가전서 (5)
  • 1
  • 2
  • 3
  • 4
  • 5
  • 53. 데살로니가후서 (3)
  • 1
  • 2
  • 3
  • 55. 디모데후서 (4)
  • 1
  • 2
  • 3
  • 4
  • 56. 디도서 (3)
  • 1
  • 2
  • 3
  • 57. 빌레몬서 (1)
  • 1
  • 59. 야고보서 (5)
  • 1
  • 2
  • 3
  • 4
  • 5
  • 60. 베드로전서 (5)
  • 1
  • 2
  • 3
  • 4
  • 5
  • 61. 베드로후서 (3)
  • 1
  • 2
  • 3
  • 63. 요한2서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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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65. 유다서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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