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emiah 44:25 - Prayer Tents

44[1-6] 이집트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땅에 정착해 사는 자들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임한 메시지다.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에 내린 끔찍한 재앙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곳이 지금 어떻게 되었느냐? 잿더미뿐인 폐허, 유령마을이 되었다. 이는 그들이 악한 길을 따르고 유행하는 신들─그들도 너희도, 너희 조상도 알지 못하는 우상들─을 좇으며, 그것들에 제물을 바치고 예배하여 나를 진노케 했기 때문이다. 나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날마다 너희 곁을 떠나지 않고, 내 종 예언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어 간청했다. ‘제발, 그만두어라. 내가 너무나 혐오하는 짓, 역겨운 우상숭배를 그만두어라.’ 그러나 어떠했느냐. 누구 하나 귀 기울여 듣거나 악에서 돌이켜 우상숭배를 그친 자가 있더냐? 한 사람도 없다. 그래서 나는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 거리에 나의 불같은 진노를 쏟아부어, 잿더미 폐허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도 그곳은 잿더미뿐인 폐허 그대로다.H1697H3414H3064H3427H776H4714H3427H4024H8471H5297H776H6624H559 2H559H3068H6635H430H3478H7200H7451H935H3389H5892H3063H3117H2723H3427 3H6440H7451H6213H3707H3212H6999H5647H312H430H3045H1 4H7971H5650H5030H7925H7971H559H6213H8441H1697H8130 5H8085H5186H241H7725H7451H6999H312H430 6H2534H639H5413H1197H5892H3063H2351H3389H2723H8077H3117 7[7-8]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메시지다. 어찌하여 너희는 너희 자신을─남자나 여자나 아이나 아기들 모두─생명의 길에서 끊어 내고, 스스로를 고립시켜 너희 삶을 파멸시키려는 것이냐? 왜 살기 위해 들어온 이집트 땅에서 우상들에게 제물을 불살라 바치며 나를 진노케 하느냐? 그것은 너희 자신을 파괴하는 일이며, 땅의 모든 민족에게 너희 자신을 저주의 표본으로, 조롱의 대상으로 내세우는 일이다.H559H3068H430H6635H430H3478H6213H1419H7451H5315H3772H376H802H5768H3243H8432H3063H3498H7611 8H3707H4639H3027H6999H312H430H776H4714H935H1481H3772H7045H2781H1471H776 9[9-10] 너희는 너희 조상이 저지르던 악행과, 유다 왕과 왕비들이 저지른 악행을 잊었단 말이냐? 너희 자신과 너희 아내의 악행, 유다 땅과 이스라엘 거리에서 벌이던 악행을 벌써 다 잊었단 말이냐? 오늘까지도 너희 중에는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자가 없다. 최소한의 경외심이라도 보이는 자, 내가 말한 대로 살려는 자,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분명하게 제시한 가르침대로 살려는 자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이 내리는 포고다.H7911H7451H1H7451H4428H3063H7451H802H7451H7451H802H6213H776H3063H2351H3389 10H1792H3117H3372H1980H8451H2708H5414H6440H6440H1 11H559H3068H6635H430H3478H7760H6440H7451H3772H3063 11[11-14] 각오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려, 유다와 관련된 자들을 모두 없애 버리기로 결정했다. 유다의 남은 자들, 이집트에 가서 살기로 결정한 그들 모두를 내가 잡아다가 끝장내 버릴 것이다. 그들 모두 이집트에서 칼에 맞아 죽거나, 굶어 죽을 것이다. 이름 있는 사람이든 이름 없는 사람이든, 다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다. 신분이 높은 자든 낮은 자든, 모두 살해당하거나 굶어 죽을 것이다. 너희는 결국 악담과 욕설과 조롱과 조소거리가 될 것이다. 내가 전에 예루살렘 거주민들에게 내렸던 처방을 이집트에 거주하는 그들에게도 내릴 것이다. 학살과 기근과 염병이 바로 그것이다. 용케 살아서 유다를 빠져나와 이집트로 도망친 자들 가운데, 그들이 그토록 그리워하는 유다로 돌아갈 자는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몇몇 도망자들을 제외하면 누구도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H559H3068H6635H430H3478H7760H6440H7451H3772H3063 12H3947H7611H3063H7760H6440H935H776H4714H1481H8552H5307H776H4714H8552H2719H7458H4191H6996H1419H2719H7458H423H8047H7045H2781 13H6485H3427H776H4714H6485H3389H2719H7458H1698 14H7611H3063H935H776H4714H1481H6412H8300H7725H776H3063H5375H5315H7725H3427H7725H6405 15[15-18] 자기 아내들이 우상에게 제물을 불살라 바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남자들이 큰 무리의 여자들과 합세하여, 이집트의 바드로스에 사는 거의 모든 자들과 함께 예레미야를 찾아와 말했다.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의 메시지라며 전하는 말에 전혀 개의치 않겠소. 우리는 ‘하늘 여왕님’께 제물을 불살라 바치고 술 제물을 부어 바치는 일을 계속할 거요. 예전에 좋았던 시절에 우리 조상과 왕과 고관들이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그 전통을 지킬 것이오. 그 시절에 우리는 유복했소. 먹을 것도 많았고, 살림살이도 넉넉했고, 불운한 일도 없었소. 그러나 ‘하늘 여왕님’께 제물을 불살라 바치고 술 제물을 부어 바치는 일을 그만둔 뒤로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소. 그 후로 우리가 얻은 것이라고는 학살과 기근뿐이오.”H582H3045H802H6999H312H430H802H5975H1419H6951H5971H3427H776H4714H6624H6030H3414H559 16H1697H1696H8034H3068H8085 17H6213H6213H1697H3318H6310H6999H4446H8064H5258H5262H6213H1H4428H8269H5892H3063H2351H3389H7646H3899H2896H7200H7451 18H2308H6999H4446H8064H5258H5262H2637H8552H2719H7458 19그러자 여자들이 맞장구를 쳤다. “맞습니다! 우리는 ‘하늘 여왕님’께 제물을 불살라 바치고 술 제물을 부어 바치는 일을 계속할 겁니다. 우리 남편들도 응원해 주지 않습니까? 남편들은 우리가 여신 과자를 만들고 여신께 술 제물을 부어 바치는 것을 좋아합니다.”H6999H4446H8064H5258H5262H6213H3561H6087H5258H5262H1107H582 20[20-23] 예레미야는 거만하게 대답하는 그들 모두와 맞서 목청을 높여 말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모들, 여러분의 왕과 고관과 일반 백성 모두가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바쳤던 그 제사를 하나님께서 보시지 않았겠습니까? 물론, 그분은 주목하여 보셨습니다. 그래서 더는 참으실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의 악한 행실과 역겨운 행위들을 더는 참아 주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땅이 황무지와 폐허와 으스스한 유령마을이 되었고, 지금도 그곳은 그 상태로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재앙이 닥친 것은, 제물을 불살라 바치는 제사를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했고, 그분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았으며, 언약의 조건들을 무시했습니다.”H3414H559H5971H1397H802H5971H1697H6030H559 21H7002H6999H5892H3063H2351H3389H1H4428H8269H5971H776H3068H2142H5927H3820 22H3068H3201H5375H6440H7455H4611H6440H8441H6213H776H2723H8047H7045H3427H3117 23H6440H834H6999H2398H3068H8085H6963H3068H1980H8451H2708H5715H7451H7122H3117 24예레미야가 이번에는 특별히 여자들을 향해 말을 이었다. “이집트에 살고 있는 유다 백성 여러분, 들으십시오. 부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십시오.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여자들아! 과연 말한 대로 행했구나. 너희는 말했다. “우리는 ‘하늘 여왕님’께 제물을 불살라 바치고 술 제물을 부어 바치기로 한 서약을 계속해서 지킬 겁니다.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H3414H559H5971H802H8085H1697H3068H3063H776H4714 25H559H3068H6635H430H3478H559H802H1696H6310H4390H3027H559H6213H6213H5088H5087H6999H4446H8064H5258H5262H6965H6965H5088H6213H6213H5088 25[25-26] 좋다. 계속 그렇게 해보아라. 너희 서약을 지킬 테면 지켜 보아라. 그러나 하나님이 유다를 떠나 이집트에 사는 너희 모두에게 하는 말도 귀담아들어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나의 큰 이름과 나의 전부를 걸고 맹세하는데, 이후로는 이집트 전역에서 서약할 때 “주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라며 내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해 재앙을 준비했다. 이제 너희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H559H3068H6635H430H3478H559H802H1696H6310H4390H3027H559H6213H6213H5088H5087H6999H4446H8064H5258H5262H6965H6965H5088H6213H6213H5088 26H8085H1697H3068H3063H3427H776H4714H7650H1419H8034H559H3068H8034H7121H6310H376H3063H776H4714H559H136H3069H2416 27H8245H7451H2896H376H3063H776H4714H8552H2719H7458H3615 27[27-28] 이집트에 사는 유다 사람들은 대학살과 기근으로 전멸할 것이다. 살아서 이집트를 빠져나가 유다로 돌아갈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유다를 떠나 이집트에 살려고 온 불쌍한 무리들은, 그때가 되어서야 모든 일의 최종 결정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H8245H7451H2896H376H3063H776H4714H8552H2719H7458H3615 28H4962H4557H6412H2719H7725H776H4714H776H3063H7611H3063H935H776H4714H1481H3045H1697H6965 29[29-30] 내가 증거를 보여주리라. 바로 이곳에 벌을 내려, 나의 재앙 선포가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재앙의 표징이 있을 것이니 두고 보아라. 나는 느부갓네살에게 유다 왕 시드기야를 넘겨준 것처럼, 이집트 왕 바로 호브라를 그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에게 넘겨줄 것이다.’”H226H5002H3068H6485H4725H3045H1697H6965H6965H7451 30H559H3068H5414H6548H4428H4714H3027H341H3027H1245H5315H5414H6667H4428H3063H3027H5019H4428H894H341H1245H5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