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6:5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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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6
공동번역 개정판(1977) Help
6욥이 말을 받았다.H347H6030H559 2아, 이 원통한 심정을 저울질하고 이 재앙도 함께 달아 보았으면,H3863H3708H8254H8254H1942H1962H5375H3976H3162 3바닷가 모래보다도 무거우리니 나의 말이 거칠다면, 그 때문이리라.H3513H2344H3220H1697H3886 4전능하신 분의 화살이 몸에 박혀 나의 영혼은 그 독을 마시고 있는데 하느님의 두려움이 나를 휘몰아치는구나.H2671H7706H5978H2534H8354H7307H1161H433H6186 5뜯을 풀이 있는데 나귀가 울겠는가? 꼴이 있는데 소가 울겠는가?H6501H5101H1877H1600H7794H1098 6소금을 치지 않고 싱거운 것을 먹겠는가? 멀건 흰죽에 무슨 맛이 있겠는가?H8602H398H4417H3426H2940H7388H2495 7그런 것은 입맛에 당기지도 않는 것, 몸이 아플 때에나 먹는 것일세.H5315H3985H5060H1741H3899 8오, 나의 청을 올릴 수 있어 하느님께서 나의 그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면,H935H7596H433H5414H8615 9그리하여 나를 산산이 부수시고 손을 들어 나를 죽여 주신다면,H2974H433H1792H5425H3027H1214 10차라리 그것으로 나는 위로를 받고 견딜 수 없이 괴롭지만, 오히려 기뻐 뛰리라. 거룩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나 아직 어긴 일이 없네.H5165H5539H2427H2550H3582H561H6918 11나에게 무슨 힘이 있어 더 견디며 무슨 좋은 수가 있겠다고 더 살겠는가.H3581H3176H7093H748H5315 12나의 힘이 바위란 말인가? 나의 살이 놋쇠란 말인가?H3581H3581H68H1320H5153 13나 이제 아무 의지도 없어 살아날 길이 아득하다네.H5833H8454H5080 14벗과 함께 괴로와하지 아니하는 자, 전능하신 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자,H4523H2617H7453H5800H3374H7706 15나의 형제라는 자들도 변덕이 심하기가 물이 넘쳐 흐르던 사막의 개울바닥 같네.H251H898H5158H650H5158H5674 16얼음이 녹아 흐르면 흙탕물이 되고 눈이 녹아 내리면 넘실거리다가도H6937H7140H7950H5956 17더워지면 곧 마르고 뜨거워지자 자취없이 사라지고 마네.H6256H2215H6789H2527H1846H4725 18상인의 무리가 길을 버리고 물을 찾아 광야로 나섰다가는 흔적도 없어져H734H1870H3943H5927H8414H6 19데마의 상인들이 찾아 헤매고 세바에서 온 길손들이 애를 태우지만H734H8485H5027H1979H7614H6960 20바리고 갔던 일이 어긋나 찾아간 것이 도리어 어이없듯이,H954H982H935H2659 21자네들도 나에게 그런 꼴이 되었네. 나의 무서운 몰골을 보니 소름이라도 끼치는가?H7200H2866H3372 22내가 지금 떼라도 쓰고 있는 것인가? "선물이라도 달라"고 하였으며 "주머니를 털어 뇌물이라도 써 달라"고 하였는가?H559H3051H7809H3581 23"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달라. 짓누르는 자들의 손에서 빼내 달라"고 하였는가?H4422H6862H3027H6299H3027H6184 24좀 가르쳐 주게. 내가 무슨 실수라도 했다면 깨우쳐 주게. 나 입을 다물겠네.H3384H2790H995H7686 25진심으로 하는 말은 힘이 된다는데 자네들은 어찌하여 나무라기만 하는가?H4834H3476H561H3198H3198 26남의 말꼬투리나 잡으려 하는가? 절망에 빠진 자의 말은 바람에 불려 가는 소리,H2803H3198H4405H561H2976H7307 27자네들은 고아를 놓고 제비라도 뽑겠군. 친구를 장삿속으로 팔기라도 하겠군.H5307H3490H3738H7453 28제발 이리로 얼굴을 돌려 주게. 자네들의 얼굴을 쳐다보며 속이기야 하겠는가!H2974H6437H6440H3576 29돌아 와 주게. 너무 억울하게 대하지 말게나. 어서들 돌아 와 주게. 나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다네.H7725H5766H7725H6664 30내 혀에 거짓이라도 묻어 있다는 말인가? 내 입은 이미 쓴 맛도 모르게 되었다는 말인가?H3426H5766H3956H2441H995H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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