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다음에 이어지는 잠언도 솔로몬이 지은 것이다. 유다 왕 히스기야 때 왕실에서 활동하던 왕실 스승들이 수집한 것이다.H4912H8010H582H2396H4428H3063H6275
원수가 배를 곯거든
2우리가 하나님을 숭앙하는 것은 그분이 세상만사를 오묘하게 만드신 까닭이요, 우리가 임금을 존중하는 것은 그가 세상 돌아가는 온갖 일을 일일이 헤아리며 돌보기 때문이다.H3519H430H5641H1697H3519H4428H2713H16973하늘이 하도 높아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듯이, 땅이 하도 깊어 그 밑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 없듯이, 임금의 마음도 그와 같아 그 뜻을 헤아릴 수 없다.H8064H7312H776H6011H3820H4428H27144은에서 더러운 찌꺼기를 제거하여라. 그리하면 은장이가 그 은으로 쓸 만한 그릇을 만들 것이다.H1898H5509H3701H3318H3627H68845임금 곁에서 간신배들을 제거하여라. 그래야 임금이 정의로 나라를 다스릴 게 아니냐? 그래야 임금의 자리가 든든히 설 게 아니냐?H1898H7563H6440H4428H3678H3559H66646임금 앞에서 난 체하지 말아라. 높은 지위에 앉아 있는 사람과 같은 자리에 앉으려 하지 말아라.H1921H6440H4428H5975H4725H14197`아니, 이런 자리에 감히 올라앉다니!' 하는 말을 듣는 것보다, `이리로 좀 올라와 앉게!' 하는 말을 듣는 것이 훨씬 낫지 않겠는가!H2896H559H5927H8213H6440H5081H5869H72008네 눈으로 보았다고 해서 성급하게 법정으로 가서 네 이웃 사람이 이러저러한 일을 저질렀다고 말하지 말아라. 입장이 뒤바뀌었을 경우 네 이웃이 그런다면 네 심정은 어떻겠느냐?H3318H4118H7378H6213H319H7453H36379이웃과 어떤 일을 상의하다가 의견이 서로 달라 대립이 생겼을 경우 너희 두 사람만 알고 있을 일이지,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밝혀서는 안 된다.H7378H7379H7453H1540H5475H31210그 비밀을 듣는 사람이 너를 얼마나 우습게 여기겠느냐? 그러는 네 꼴을 보고 나쁜 평판이 돌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느냐?H8085H2616H1681H772511은쟁반에 담겨 있는 금사과가 보기에도 아름답듯이 경우에 따라서 적절히 하는 말은 얼마나 듣기가 좋은가?H1697H212H655H1696H8598H2091H4906H370112이처럼 슬기로운 이가 하는 꾸지람은, 그 말을 듣는 이의 귀에는 금귀걸이요, 순금 장신구처럼 아름답다.H5141H2091H2481H3800H2450H3198H8085H24113믿음직스러운 심부름꾼은 뜨거운 추수철에 곡식 거두는 일꾼들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얼음물처럼 그 주인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해준다.H6793H7950H3117H7105H539H6735H7971H7725H5315H11314선물하겠다고 빈말로만 허풍떠는 자는 비를 머금지 않은 구름이나 바람과 같다.H376H1984H8267H4991H5387H7307H165315부드러운 말로 끈질기게 설득하면 어떤 반대에 부닥쳐도 그 벽을 허물 수 있는 법. 부드러운 혀는 뼈까지도 꺾을 수 있다.H753H639H7101H6601H7390H3956H7665H163416꿀을 보았다고 해서 정신 없이 마구 먹지 말아라. 너무 많이 먹다가는 토할 수도 있으리라.H4672H1706H398H1767H7646H695817이웃집에 너무 자주 드나들지 말아라. 그랬다가는 지겨워서 너를 미워하게 된다.H3365H7272H7453H1004H7646H813018이웃을 해치려고 법정에서 거짓 증언하는 자는 사람 잡는 곤봉이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다.H376H6030H8267H5707H7453H4650H2719H8150H267119어려운 일 당하였을 때 남속이는 데 이골 난 미덥지 못한 사람을 믿는 것은 틈새 벌어진 이로 밥을 씹고 부러진 다리로 걸어가는 꼴이다.H4009H898H3117H6869H7465H8127H7272H415420마음 상한 사람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추운날 웃통을 벗기는 것과 같고 상처 난 살갗에 초를 뿌리는 것과 같다.H5710H899H7135H3117H2558H5427H7891H7892H7451H382021원수가 배를 곯고 앉아 있거든 그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어라. 원수가 목말라 애타하거든 그에게 마실 물을 떠다 주어라.H8130H7457H3899H398H6771H4325H824822먹을 것을 갖다 주고 마실 물을 떠다 주면 너하고 원수 진 그 사람이 얼마나 부끄러워하겠느냐? 여호와께서 너에게 보상을 해주시리라.H2846H1513H7218H3068H799923마파람 불어오면 비가 내리듯 수다를 떨다 보면 이웃과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H6828H7307H2342H1653H2194H6440H5643H395624큰 집에 살면서 아내와 티격태격 다투느니보다는, 다락방 한 귀퉁이에서 혼자 사는 것이 훨씬 속 편하다.H2896H3427H6438H1406H4079H4066H802H2267H100425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이에게 시원한 냉수와도 같다.H7119H4325H5889H5315H2896H8052H4801H77626바르게 사는 이가 못된 짓만 일삼으며 남 짓누르고 착취하는 것들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샘물이 흐려지는 것과도 같고 우물이 더러워지는 것과도 같다.H6662H4131H6440H7563H7515H4599H7843H472627꿀을 많이 먹는 것이 몸에 이롭지 못하듯 자기 일신상의 명예만을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H2896H398H7235H1706H2714H3519H351928자기 성질 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성벽이 허물어져 내려앉은 성채와도 같다.H376H4623H7307H5892H6555H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