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27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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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
공동번역 개정판(1977) Help
19하느님의 천사 둘이 소돔에 다다른 것은 저녁 때였다. 롯이 때마침 성문께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맞으며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청하였다.H935H8147H4397H5467H6153H3876H3427H8179H5467H3876H7200H6965H7125H7812H639H776 2"손님네들, 누추하지만 제 집에 들러 발을 씻으시고 하룻밤 편히 쉬신 다음 아침 일찍이 길을 떠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들은 밖에서 밤을 새우겠다고 하면서 사양하였으나,H559H113H5493H5650H1004H3885H7364H7272H7925H1980H1870H559H3885H7339H3885 3롯이 하도 간청하는 바람에 롯을 따라 그의 집에 들어 갔다. 롯은 그들에게 누룩 안 든 빵을 구워 주며 대접하였다.H6484H3966H5493H935H1004H6213H4960H644H4682H398 4그들이 아직 잠자리에 들기 전이었다. 소돔 시민이 늙은이 젊은이 할 것 없이 온통 몰려 와 롯의 집을 둘러 싸고H7901H582H5892H582H5467H5437H1004H5437H2205H5288H5971H7097 5롯에게 소리치는 것이었다. "오늘 밤 네 집에 든 자들이 어디 있느냐? 그 자들하고 재미를 좀 보게 끌어 내어라."H7121H3876H559H582H935H3915H3318H3045 6롯이 밖으로 나가 등뒤로 문을 닫고H3876H3318H6607H5462H1817H310 7사정하였다. "여보시오, 제발 이런 못된 짓은 하지들 마시오.H559H251H7489 8아시다시피 나에게는 아직 남자를 모르는 딸이 둘 있소. 그 아이들을 당신들에게 내어줄 터이니 마음대로 하시오. 그러나 내가 모신 분들에게만은 아무 짓도 말아 주시오."H8147H1323H3045H376H3318H6213H2896H5869H411H582H6213H408H1697H935H6738H6982 9그러나 그들은 "비켜라. 네가 떠돌이 주제에 재판관 행세를 할참이냐? 그자들보다 너부터 혼내 주어야겠다." 고 하면서 롯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문을 부수려 하였다.H559H5066H1973H559H259H935H1481H8199H8199H7489H6484H3966H376H3876H5066H7665H1817 10일이 이쯤 되자 그 두 사람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 안으로 끌어 들이고 문을 닫았다.H582H7971H3027H935H3876H1004H5462H1817 11그리고 문 앞에 몰려 든 사람들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눈이 부셔 문을 찾지 못하게 만들었다.H5221H582H6607H1004H5575H6996H1419H3811H4672H6607 12그리고 나서 롯에게 말하였다. "네 식구가 이 곳에 또 있느냐? 아들 딸 말고도 이 성에 다른 식구가 있거든 다 데리고 떠나거라H582H559H3876H6311H4310H2860H1121H1323H834H5892H3318H4725 13이 백성이 아우성치는 소리가 야훼께 사무쳐 올랐다. 그래서 우리는 야훼의 보내심을 받아 이 곳을 멸하러 왔다."H587H7843H853H4725H6818H1431H854H6440H3068H3068H7971H7843 14롯은 곳 딸들과 약혼한 사람들을 찾아 가, "야훼께서 이 성을 멸하기로 작정하셨으니 어서 이 곳을 빠져 나가라." 하고 일렀다 그러나 사위 될 사람들은 실없는 소리를 한다면서 웃어 넘겼다.H3876H3318H1696H2860H3947H1323H559H6965H3318H4725H3068H7843H5892H6711H5869H2860 15동틀 무렵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였다. "이 성에 벌이 내릴 때 함께 죽지 않으려거든, 네 아내와 시집가지 않은 두 딸을 데리고 어서 떠나거라."H3644H7837H5927H4397H213H3876H559H6965H3947H802H8147H1323H4672H5595H5771H5892 16그래도 롯이 망설이므로 그들은 보다못해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고 성 밖으로 끌어 내었다. 야훼께서 롯을 그토록 불쌍히 여기셨던 것이다.H4102H582H2388H3027H3027H802H3027H8147H1323H3068H2551H3318H3240H2351H5892 17롯의 가족을 데리고 나온 그들은 "살려거든 어서 달아나거라. 뒤를 돌아다 보아서는 안 된다. 이 분지 안에는 아무데도 머물지 말아라. 있는 힘을 다 내어 산으로 피해야 한다" 하고 재촉하였다H3318H2351H559H4422H5921H5315H5027H310H5975H3603H4422H2022H5595 18그러나 롯은 그들에게 간청하였다.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H3876H559H113 19저같이 하잘 것 없는 사람에게 이렇듯 큰 호의를 베풀어 목숨을 건져 주시니 고마운 말씀 이루 다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재앙이 당장 눈앞에 있는데 저 산으로 도망치다가는 죽고 말 것입니다.H5650H4672H2580H5869H1431H2617H6213H5978H2421H5315H3201H4422H2022H7451H1692H4191 20보십시오. 저기 보이는 도시라면 가까와서 도망칠 수 있겠습니다 아주 작은 도시입니다. 작은 도시지만 거기에라도 가서 목숨을 건지게 해 주십시오."H5892H7138H5127H1931H4705H4422H4705H5315H2421 21그러자 그는 청을 들어 주겠다고 하며 롯에게 말하였다. "저 도시는 멸하지 않을 터이니H559H2009H5375H6440H1697H2015H5892H834H1696 22빨리 그 곳으로 달아나거라. 네가 그곳에 이르기까지 나는 손을 쓸 수가 없다." 그 도시를 소알이라고 한 데는 이런 연유가 있다H4116H4422H3201H6213H1697H935H8034H5892H7121H6820 23롯이 소알 땅을 밟자 해가 솟았다.H8121H3318H776H3876H935H6820 24야훼께서 손수 하늘에서 유황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퍼부으시어H3068H4305H5467H6017H1614H784H3068H8064 25거기에 있는 도시들과 사람과 땅에 돋아난 푸성귀까지 모조리 태워 버리셨다.H2015H411H5892H3603H3427H5892H6780H127 26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 보다가 그만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H802H5027H310H5333H4417 27아브라함이 아침 일찍이 일어나 전에 야훼와 함께 섰던 자리에 가서H85H7925H1242H4725H5975H6440H3068 28소돔과 고모라와 그 분지 일대를 굽어 보니 그 땅에서는 연기만 치솟고 있었다. 마치 아궁이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처럼 피어 오르고 있었다.H8259H6440H5467H6017H6440H776H3603H7200H7008H776H5927H7008H3536 29그 분지에 있는 도시들을 멸망시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을 때,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롯이 살고 있던 그 도시를 뒤엎으시면서도 롯을 파멸에서 건져 주셨던 것이다.H430H7843H5892H3603H430H2142H85H7971H3876H8432H2018H2015H5892H2004H3876H3427 30롯은 소알에서 그 고장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두려워 두 딸을 데리고 소알에서 나와 산에 들어 가 살게 되었다. 그는 두 딸과 함께 굴 속에서 살았다.H3876H5927H6820H3427H2022H8147H1323H3372H3427H6820H3427H4631H8147H1323 31하루는 언니가 아우에게 말하였다. "아버지는 늙어 가고, 이 땅에는 우리가 세상의 풍속대로 시집갈 남자가 없구나.H1067H559H6810H1H2204H376H776H935H1870H776 32그러니 아버지께 술을 취하도록 대접한 뒤에 우리가 아버지 자리에 들어 아버지의 씨라도 받도록 하자."H3212H8248H1H8248H3196H7901H2421H2233H1 33그 날 밤, 그들은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고는 언니가 아버지의 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이 언제 들어왔다가 언제 일어나 나갔는지 통 몰랐다.H8248H1H8248H3196H3915H1067H935H7901H1H3045H7901H6965 34그 이튿날 언니가 아우에게 말하였다. "간 밤에는 내가 아버지의 자리에 들었으니 오늘은 네 차례다. 아버지께 술을 대접하고 자리에 들어라. 같이 아버지 씨를 받자."H4283H1067H559H6810H7901H570H1H8248H3196H3915H935H7901H2421H2233H1 35그들은 그 날 밤에도 아버지에게 술을 대접하고 이번에는 아우가 아버지의 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이 언제 들어 왔다가 언제 일어나 나갔는지 통 몰랐다.H8248H1H8248H3196H1931H3915H6810H6965H7901H3045H7901H6965 36이리하여 롯의 두 딸은 아버지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H8147H1323H3876H2029H1 37큰 딸은 아들을 낳고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는데, 그의 후손이 오늘날의 모압인이다.H1067H3205H1121H7121H8034H4124H1931H1H4124H3117 38둘째 딸도 아기를 낳고는 이름을 벤암미라고 하였는데, 그의 후손이 오늘날의 암몬인이다.H6810H3205H1121H7121H8034H1151H1H1121H5983H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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