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38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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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4
가톨릭 성경 Help
24아브라함은 이제 늙고 나이가 무척 많았다. 주님께서는 모든 일마다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려 주셨다.H85H2204H935H3117H3068H1288H85 2아브라함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맡아보는, 집안의 가장 늙은 종에게 말하였다. "네 손을 내 샅에 넣어라.H85H559H2205H5650H1004H4910H7760H3027H3409 3나는 네가 하늘의 하느님이시며 땅의 하느님이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겠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가나안족의 딸들 가운데에서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오지 않고,H7650H3068H430H8064H430H776H3947H802H1121H1323H3669H7130H3427 4내 고향, 내 친족에게 가서 내 아들 이사악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오겠다고 하여라."H3212H776H4138H3947H802H1121H3327 5그 종이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그 여자가 저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드님을 나리께서 떠나오신 그 땅으로 데려가야 합니까?"H5650H559H802H14H3212H310H776H7725H1121H7725H776H3318 6그러자 아브라함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너는 내 아들을 그곳으로 데려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H85H559H8104H7725H6435H1121H7725 7하늘의 하느님이신 주님, 곧 나를 아버지의 집과 내 본고장에서 데려오시고, '내가 네 후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고 나에게 말씀하시며 맹세하신 그분께서 당신 천사를 네 앞에 보내시어, 네가 그곳에서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올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다.H3068H430H8064H3947H1H1004H776H4138H1696H7650H559H2233H5414H776H7971H4397H6440H3947H802H1121 8그 여자가 너를 따라오려고 하지 않으면, 너는 나에게 한 맹세에서 풀리게 된다. 다만 내 아들만은 그곳으로 데려가서는 안 된다."H802H14H3212H310H5352H7621H7725H1121H7725 9그래서 그 종은 자기 주인 아브라함의 샅에 제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다.H5650H7760H3027H3409H85H113H7650H5921H2088H1697 10그 종은 주인의 낙타 떼에서 열 마리를 데리고, 또 주인의 온갖 선물을 가지고 나호르가 사는 성읍인 아람 나하라임으로 길을 떠났다.H5650H3947H6235H1581H1581H113H3212H2898H113H3027H6965H3212H763H5892H5152 11그는 여자들이 물을 길으러 나오는 시간인 저녁때에, 성 밖 우물 곁에 낙타들을 쉬게 하였다.H1288H1581H1288H2351H5892H413H875H4325H6256H6153H6256H3318H7579 12그러고 나서 이렇게 기도하였다. "제 주인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신 주님, 오늘 일이 잘되게 해 주십시오. 제 주인 아브라함에게 자애를 베풀어 주십시오.H559H3068H430H113H85H6440H7136H3117H6213H2617H5973H113H85 13이제 제가 샘물 곁에 서 있으면, 성읍 주민의 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것입니다.H5324H5869H4325H1323H582H5892H3318H7579H4325 14제가 '그대의 물동이를 기울여서, 내가 물을 마시게 해 주오.' 하고 청할 때, '드십시오. 낙타들에게도 제가 물을 먹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는 바로 그 소녀가, 당신께서 당신의 종 이사악을 위하여 정하신 여자이게 해 주십시오. 그것으로 당신께서 제 주인에게 자애를 베푸신 줄 알겠습니다."H5291H559H5186H3537H8354H559H8354H8248H1581H8248H3198H5650H3327H3045H6213H2617H113 15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아브라함의 아우 나호르의 아내인 밀카의 아들 브투엘에게서 태어난 레베카가 어깨에 물동이를 메고 나왔다.H3615H1696H7259H3318H834H3205H1328H1121H4435H802H5152H85H251H3537H7926 16이 소녀는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하는 아주 예쁜 처녀였다. 그가 샘으로 내려가서 물동이를 채워 올라오자,H5291H3966H2896H4758H1330H376H3045H3381H5869H4390H3537H5927 17그 종이 그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그대의 물동이에서 물을 좀 들이키게 해 주오."H5650H7323H7125H559H1572H4592H4325H3537 18그러자 그가 "나리, 드십시오." 하면서, 급히 물동이를 내려 손에 받쳐들고서는 그 종에게 물을 마시게 해 주었다.H559H8354H113H4116H3381H3537H3027H8248 19이렇게 그 종에게 물을 마시게 해 준 다음, 레베카는 "낙타들도 물을 다 마실 때까지 계속 길어다 주겠습니다." 하면서,H3615H8248H559H7579H1581H3615H8354 20서둘러 물동이에 남아 있는 물을물통에 붓고는, 다시 물을 길으러 우물로 달려갔다. 이렇게 레베카는 그 낙타들에게 모두 물을 길어다 주었다.H4116H6168H3537H8268H7323H875H7579H7579H1581 21그러는 동안 그 남자는 주님께서자기 여행의 목적을 이루어 주시려는지 알아보려고, 그 처녀를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H376H7583H2790H3045H3068H6743H1870H6743H518 22낙타들이 물을 다 마시고 나자, 그 남자는 무게가 반 세켈 나가는 금 코걸이 하나를 그 처녀의 코에 걸어 주고, 무게가 금 열 세켈 나가는 팔찌 두개를 팔에 끼워 주고는H1581H3615H8354H376H3947H2091H5141H1235H4948H8147H6781H3027H6235H4948H2091 23말하였다. "그대가 누구의 따님인지 나에게 말해 주오. 그대의 아버지 집에 우리가 밤을 지낼 수 있는 자리가 있겠소?"H559H4310H1323H859H5046H3426H4725H1H1004H3885 24레베카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저는 밀카가 나호르에게 낳아 준 아들 브투엘의 딸입니다."H559H1323H1328H1121H4435H3205H5152 25그리고 그에게 또 말하였다. "저희 집에는 꼴과 여물도 넉넉하고, 밤을 지낼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H559H1571H8401H4554H7227H1571H4725H3885 26그는 무릎을 꿇어 주님께 경배하고 나서H376H6915H7812H3068 27말하였다. "나의 주인에게 당신 자애와 신의를 거절하지 않으셨으니,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주님께서는 이 몸을 내 주인의 아우 집에 이르는 길로 이끌어 주셨구나."H559H1288H3068H430H113H85H5800H5973H113H2617H571H1870H3068H5148H1004H113H251 28그 소녀는 달려가서 어머니 집 식구들에게 이 일을 알렸다.H5291H7323H5046H517H1004H1697 29레베카에게는 라반이라는 오빠가 있었는데, 라반은 샘에 있는 그 사람에게 뛰어나갔다.H7259H251H8034H3837H3837H7323H2351H376H5869 30그는 코걸이와 누이의 팔에 걸려있는 팔찌를 보고, 또 "그 사람이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고말하는 누이 레베카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남자에게 간 것이다. 가서 보니 그는 아직도 샘물 옆 낙타 곁에 서 있었다.H7200H5141H6781H269H3027H8085H1697H7259H269H559H3541H1696H376H935H376H5975H5921H1581H5869 31라반이 말하였다. "주님께 복 받으신 분이시여, 들어오십시오. 왜 밖에 서 계십니까? 제가 집을 치워 놓았고 낙타들을 둘 곳도 마련하였습니다."H559H935H1288H3068H5975H2351H6437H1004H4725H1581 32그 사람이 집으로 들어오자, 라반은 낙타들의 짐을 부리고 낙타들에게 꼴과 여물을 주었으며, 그와 동행자들에게 발 씻을 물을 주었다.H376H935H1004H6605H1581H5414H8401H4554H1581H4325H7364H7272H582H7272 33그리고 그 사람 앞에 먹을 것을 차려 놓았다. 그러나 그 사람이 "저의 볼일을 여쭙기 전에는 먹을 수가 없습니다." 하자, 라반이 "말씀하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H7760H3455H6440H398H559H398H1696H1697H559H1696 34그 사람이 말하였다. "저는 아브라함의 종입니다.H559H85H5650 35주님께서 저의 주인에게 복을 내리시어, 그분은 큰 부자가 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분에게 양과 소, 은과 금, 남종과 여종, 낙타와 나귀들을 주셨습니다.H3068H1288H113H3966H1431H5414H6629H1241H3701H2091H5650H8198H1581H2543 36제 주인의 부인인 사라가 늘그막에 제 주인에게 아들을 낳아 주셨는데,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 아들에게 주셨습니다.H8283H113H802H3205H1121H113H310H2209H5414 37저의 주인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저에게 맹세하게 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살고 있는 이 땅 가나안족의 딸들 가운데에서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오지 말고,H113H7650H559H3947H802H1121H1323H3669H776H3427 38내 아버지의 집안, 내 친족에게 가서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와야 한다.'H518H3212H1H1004H4940H3947H802H1121 39그래서 제가 주인에게 '그 여자가 저를 따라오려고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고 아뢰었더니,H559H113H802H3212H310 40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모시고 살아가는 주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너와 함께 보내시어 네 여행의 목적을 이루어 주셔서, 너는 내 친족, 내 아버지의 집안에서 내 아들의 아내가 될 여자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H559H3068H6440H1980H7971H4397H6743H1870H3947H802H1121H4940H1H1004 41그러니 네가 내 친족에게 가기만하면 너는 나에게 한 서약에서 풀려 난다. 그들이 여자를 내주지 않아도 너는 나에게 한 서약에서 풀려난다.'H5352H423H935H4940H5414H5355H423 42그래서 제가 오늘 그 샘터에 다다라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제 주인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신 주님, 제가 하고 있는 여행의 목적을 제발 이루어 주십시오.H935H3117H5869H559H3068H430H113H85H3426H6743H1870H1980 43이제 제가 샘물 곁에 서 있다가 처녀가 물을 길으러 나오면 그에게, ′그대의 물동이에서 물을 좀 마시게해 주오.′ 하고 말하겠습니다.H5324H5869H4325H5959H3318H7579H559H8248H4592H4325H3537H8248 44만일 그가 저에게 ′드십시오. 낙타들에게도 제가 물을 길어다 주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면, 바로 그가 주님께서 제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신 여자이게 해 주십시오.'H559H8354H7579H1581H802H3068H3198H113H1121 45제가 마음속으로 말을 마치기도 전에, 레베카가 어깨에 물동이를 메고 나와 샘터로 내려가서 물을 길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에게 '물을 마시게 해 주오.' 하였더니,H3615H1696H3820H7259H3318H3537H7926H3381H5869H7579H559H8248 46서둘러 물동이를 어깨에서 내려놓고, '드십시오. 낙타들에게도제가 물을 먹이겠습니다.'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낙타들에게도 물을 먹였습니다.H4116H3381H3537H559H8354H8248H1581H8248H8354H8248H1581H8248 47제가 그에게 '그대는 누구의 따님이오?' 하고 물었더니, '밀카가 나호르에게 낳아 준 아들 브투엘의 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저는 그의 코에 코걸이를 걸어 주고 두 팔에는 팔찌를 끼워 주고 나서,H7592H559H1323H559H1323H1328H5152H1121H4435H3205H7760H5141H639H6781H3027 48무릎을 꿇어 주님께 경배하고 제주인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신 주님을 찬미하였습니다. 그분께서는 제 주인의 아우님 딸을 주인 아들의 아내로 얻을 수 있도록 저를 바른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H6915H7812H3068H1288H3068H430H113H85H5148H571H1870H3947H113H251H1323H1121 49이제 여러분께서 저의 주인에게 자애와 신의를 베풀어 주시려거든, 그렇다고 제게 알려 주십시오. 아니면 그렇지 않다고 제게 알려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오른쪽으로든 왼쪽으로든 가겠습니다."H3426H6213H2617H571H113H5046H5046H6437H3225H176H8040 50그러자 라반과 브투엘이 대답하였다. "이 일은 주님에게서 비롯된 것이니, 우리가 당신에게 나쁘다 좋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H3837H1328H6030H559H1697H3318H3068H3201H1696H7451H176H2896 51레베카가 여기 있으니 데리고 가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당신 주인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십시오."H7259H6440H3947H3212H113H1121H802H3068H1696 52아브라함의 종은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H85H5650H8085H1697H7812H3068H776 53그리고 그 종은 금은 패물과 옷가지를 꺼내어 레베카에게 주고, 또 레베카의 오빠와 어머니에게도 값진 선물을 주었다.H5650H3318H3627H3701H3627H2091H899H5414H7259H5414H251H517H4030 54종과 그의 일행은 먹고 마신 뒤 그곳에서 밤을 지냈다. 이튿날 아침, 모두 일어났을 때에 그 종이, "제 주인에게 돌아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자,H398H8354H582H3885H6965H1242H559H7971H113 55레베카의 오빠와 어머니는 "저 애를 다만 며칠이라도, 열흘만이라도 우리와 더 머물게 해 주십시오. 그런 다음 가십시오." 하고 말하였다.H251H517H559H5291H3427H3117H176H6218H310H3212 56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저를 붙잡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께서 제 여행의 목적을 이루어 주셨으니, 주인에게 갈 수 있게 저를 보내 주십시오."H559H309H3068H6743H1870H7971H3212H113 57그래서 그들이 "그 애를 불러다가 직접 물어봅시다." 하고는,H559H7121H5291H7592H6310 58레베카를 불러 그에게 "이 사람과 같이 가겠느냐?" 하고 묻자, 그가 "가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H7121H7259H559H3212H376H559H3212 59그리하여 그들은 누이 레베카와 그의 유모를 아브라함의 종과 그 일행과 함께 보내면서,H7971H7259H269H3243H85H5650H582 60레베카에게 축복하였다. "우리 누이야 너는 수천만의 어머니가 되어라. 너의 후손은 적들의 성문을 차지하여라."H1288H7259H559H859H269H1961H505H7233H2233H3423H8179H8130 61레베카는 몸종들과 함께 일어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나섰다. 이리하여 그 종은 레베카를 데리고 길을 떠나게 되었다.H7259H6965H5291H7392H1581H3212H310H376H5650H3947H7259H3212 62그때 이사악은 브에르 라하이 로이를 떠나, 네겝 땅에 살고 있었다.H3327H935H935H883H3427H5045H776 63저녁 무렵 이사악이 들에 바람을쐬러 나갔다가 눈을 들어 보니, 낙타 떼가 오고 있었다.H3327H3318H7742H7704H6437H6153H5375H5869H7200H1581H935 64레베카도 눈을 들어 이사악을 보고서는 얼른 낙타에서 내려,H7259H5375H5869H7200H3327H5307H5921H1581 65그 종에게 물었다. "들을 가로질러 우리 쪽으로 오는 저 남자는 누구입니까?" 그 종이 "그분은 나의 주인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레베카는 너울을 꺼내어 얼굴을 가렸다.H559H5650H4310H376H1976H1980H7704H7125H5650H559H113H3947H6809H3680 66그 종은 이사악에게 자기가 한 모든 일을 이야기하였다.H5650H5608H3327H1697H6213 67이사악은 레베카를 자기 어머니 사라의 천막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그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이사악은 레베카를 사랑하였다. 이로써 이사악은 어머니를 여읜 뒤에 위로를 받게 되었다.H3327H935H517H8283H168H3947H7259H802H157H3327H5162H310H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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