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1:20 - Prayer 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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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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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는 야곱

31어느 날, 야곱은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반의 아들들이 한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야곱은 우리 아버지의 것을 다 빼앗아 갔다. 그래서 야곱은 우리 아버지의 것으로 부자가 되었다.”H8085H1697H3837H1121H559H3290H3947H1H1H6213H3519 2야곱이 보니, 라반이 자기를 대하는 태도가 그전처럼 다정하지 않았습니다.H3290H7200H6440H3837H8543H8032 3여호와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조상들이 사는 땅으로 돌아가거라.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H3068H559H3290H7725H776H1H4138 4그래서 야곱은 자기가 가축 떼를 돌보고 있는 들판으로 라헬과 레아를 불러 냈습니다.H3290H7971H7121H7354H3812H7704H6629 5야곱이 라헬과 레아에게 말했습니다. “장인 어른이 나를 대하시는 태도가 전과 같지 않소. 하지만 내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오.H559H7200H1H6440H8543H8032H430H1H1961 6당신들도 알겠지만, 나는 있는 힘을 다해 당신들의 아버지를 위해 일했소.H859H3045H3581H5647H1 7그런데 그분은 나를 속였소. 그분은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들의 아버지가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소.H1H2048H2498H4909H6235H4489H430H5414H7489H5978 8장인 어른이 ‘점 있는 것은 다 자네 몫일세’라고 말씀하시면 가축마다 몸에 점이 생겼고, ‘줄무늬 있는 것은 다 자네 몫일세’라고 말씀하시면 가축마다 몸에 줄무늬가 생겼소.H559H5348H7939H6629H3205H5348H559H6124H7939H3205H6629H6124 9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장인 어른의 가축을 나에게 되찾아 주셨소.H430H5337H4735H1H5414 10짐승들이 새끼 밸 무렵에 내가 꿈을 꾸었소. 내가 보니 새끼 배려고 하는 숫염소들마다 줄무늬 있는 것이거나 점이 있는 것이거나 얼룩진 것이었소.H6256H6629H3179H5375H5869H7200H2472H6260H5927H6629H6124H5348H1261 11하나님의 천사가 꿈속에서 ‘야곱아!’ 하고 부르셔서 내가 ‘예!’ 하고 대답했소.H4397H430H559H2472H3290H559 12천사가 말씀하셨소. ‘보아라. 새끼 배려고 하는 것은 다 줄무늬 있는 것이거나 점이 있는 것이거나 얼룩진 것이다. 라반이 너에게 한 못된 짓을 내가 다 보았다.H559H5375H5869H7200H6260H5927H6629H6124H5348H1261H7200H3837H6213 13나는 벧엘에서 너에게 나타났던 여호와 하나님이다. 너는 거기에서 돌 기둥에 기름을 붓고 나에게 맹세를 했다. 당장 이 곳을 떠나 네가 태어난 땅으로 돌아가거라.’”H410H1008H4886H4676H5087H5088H6965H3318H776H7725H776H4138 14라헬과 레아가 야곱에게 대답했습니다. “아직도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우리가 물려받을 수 있는 몫이나 유산이 있을까요?H7354H3812H6030H559H2506H5159H1H1004 15아버지는 우리를 당신에게 팔고, 또 우리 몫을 다 차지하셨으니, 이제, 우리를 잠시 묵고 있는 나그네처럼 여기시는 것이 아니겠어요?H2803H5237H4376H398H398H3701 16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로부터 찾아 주신 재산은 이제, 모두 우리와 우리 아이들 것이에요. 그러니 당신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세요.”H6239H430H5337H1H1121H430H559H6213 17야곱은 자기 아이들과 아내들을 낙타에 태웠습니다.H3290H6965H5375H1121H802H1581 18그런 다음에 야곱은 밧단아람에서 살면서 모은 모든 가축 떼와 재산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사는 자기 아버지 이삭을 향해 떠났습니다.H5090H4735H7399H7408H4735H7075H7408H6307H935H3327H1H776H3667 19그 때, 라반은 양 떼의 털을 깎으러 나가 있었습니다. 그 틈을 타서 라헬이 라반의 드라빔을 훔쳤습니다.H3837H1980H1494H6629H7354H1589H8655H1 20야곱은 떠날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아람 사람 라반에게 알리지 않고, 그를 속였습니다.H3290H1589H3820H3837H761H5921H5046H1097H1272 21그러다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가지고 도망쳤습니다. 야곱은 먼저 유프라테스 강을 건넌 다음에 길르앗의 산악 지방쪽으로 갔습니다.H1272H6965H5674H5104H7760H6440H2022H1568 22삼 일 만에 라반은 야곱이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H5046H3837H7992H3117H3290H1272 23그래서 라반은 친척들을 불러 모은 다음 야곱을 뒤쫓아갔습니다. 라반은 칠 일 만에 길르앗의 산악 지방에서 야곱을 따라잡았습니다.H3947H251H7291H310H7651H3117H1870H1692H2022H1568 24그 날 밤, 하나님께서 아람 사람 라반의 꿈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조심하여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야곱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마라.”H430H935H3837H761H2472H3915H559H8104H1696H5973H3290H2896H5704H7451

라반이 우상을 찾다

25라반이 야곱을 따라잡았을 때에 야곱은 산악 지방에 장막을 쳐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라반과 그의 친척들도 길르앗의 산악 지방에 장막을 쳤습니다.H3837H5381H3290H3290H8628H168H2022H3837H251H8628H2022H1568 26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했나? 왜 나를 속였나? 왜 내 딸들을 마치 칼로 잡은 전쟁 포로를 끌고 가듯 끌고 가는가?H3837H559H3290H6213H1589H3824H5090H1323H7617H2719 27왜 나에게 말도 하지 않고 이렇게 도망가나? 왜 나를 속였나? 왜 말하지 않았나? 말해 주었더라면 북을 두드리고 수금에 맞춰, 기쁘게 노래하며 자네를 보냈을 것 아닌가?H1272H2244H1589H5046H7971H8057H7892H8596H3658 28자네는 내 손자들에게 이별의 입맞춤도 못하게 했고, 내 딸들에게도 이별의 인사를 못하게 했네. 어찌하여 이렇게 어리석은 짓을 했나?H5203H5401H1121H1323H5528H6213 29나는 자네를 해칠 수도 있네. 하지만 지난 밤에 자네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나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네. 하나님께서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자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네.H3426H410H3027H6213H7451H430H1H559H570H559H8104H1696H3290H2896H7451 30자네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겠지. 하지만 내 우상은 왜 훔쳐 갔는가?”H1980H1980H3700H3700H1H1004H1589H430 31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했습니다. “장인 어른께서 강제로 장인 어른의 딸들을 빼앗아 갈까봐 말씀도 드리지 못하고 떠나왔습니다.H3290H6030H559H3837H3372H559H6435H1497H1323 32저희 중에 장인 어른의 우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죽여도 좋습니다. 여기 장인 어른의 친척들도 계시니 무엇이든 장인 어른의 것이 저희에게 있는가 찾아보시고 있으면 가져가십시오.” 야곱은 라헬이 라반의 우상을 훔쳤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H834H4672H430H2421H5048H251H5234H3947H3290H3045H7354H1589 33그래서 라반은 야곱의 장막과 레아의 장막을 뒤졌습니다. 그리고 두 여종의 장막도 뒤졌습니다. 그러나 우상을 찾아 내지 못한 라반은 레아의 장막을 떠나 라헬의 장막으로 들어갔습니다.H3837H935H3290H168H3812H168H8147H519H168H4672H3318H3812H168H935H7354H168 34그 때, 라헬은 우상을 낙타의 안장 밑에 숨겨 놓고 그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라반은 장막 안을 샅샅이 뒤졌으나 우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H7354H3947H8655H7760H1581H3733H3427H3837H4959H168H4672 35라헬이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그냥 앉아 있다고 해서 노여워하지 마세요. 지금 월경 중이라 일어날 수가 없어서 그래요.” 라반은 라헬의 장막을 뒤졌지만 우상을 찾지 못했습니다.H559H1H2734H5869H113H3201H6965H6440H1870H802H2664H4672H8655 36야곱이 화를 내면서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제가 무슨 죄를 졌다고 이처럼 불같이 저를 쫓아오셨습니까?H3290H2734H7378H3837H3290H6030H559H3837H6588H2403H1814H310 37제 물건을 다 뒤지셨는데, 장인 어른의 것이 있습니까? 만약 있다면 장인 어른의 친척들과 제 친척들 앞에 내놓아 보십시오. 그래서 우리 두 사람 중에서 누가 옳은지 판단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H3588H4959H3627H4672H1004H3627H7760H3541H251H251H3198H996H8147 38저는 장인 어른을 위해 이십 년 동안 일했습니다. 그 동안, 어미 뱃속에서 죽은 채 나온 새끼 양이나 염소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장인 어른의 가축 중에서 숫양 한 마리 잡아먹은 적이 없습니다.H6242H8141H7353H5795H7921H352H6629H398 39어쩌다가 양 한 마리가 들짐승들에게 잡혀 먹기라도 하면 저는 그것을 장인 어른께 그대로 가져가지 않고, 제 양으로 대신 갚아 드렸습니다. 장인 어른께서는 낮이나 밤 동안에 없어진 가축이 있으면 저에게 그것을 갚게 하셨습니다.H2966H935H2398H3027H1245H1589H3117H1589H3915 40낮에는 너무 뜨거워 견딜 수가 없었고, 밤에는 너무 추워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H3117H2721H398H7140H3915H8142H5074H5869 41저는 지난 이십 년 동안, 장인 어른을 위해 종처럼 일했습니다. 처음 십사 년 동안은 장인 어른의 두 딸을 얻으려고 일했고, 육 년 동안은 가축을 얻으려고 일했습니다. 그런데도 장인 어른께서는 제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습니다.H6242H8141H1004H5647H702H6240H8141H8147H1323H8337H8141H6629H2498H4909H6235H4489 42하지만 제 아버지의 하나님께서는 저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분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고 이삭의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지 않았다면, 장인 어른은 저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고 맨손으로 돌려 보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가 겪은 고통과 제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가를 아시고 지난 밤에 장인 어른을 꾸짖으신 것입니다.”H3884H430H1H430H85H6343H3327H7971H7387H430H7200H6040H3018H3709H3198H570

야곱과 라반이 언약을 맺음

43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이 딸들은 내 딸이요, 이 아이들은 내 손자들이요, 가축들도 내 가축이네. 자네 앞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일세. 하지만 내가 지금 와서 내 딸들에게 무슨 일을 할 수 있으며, 내 딸들이 낳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H3837H6030H559H3290H1323H1323H1121H1121H6629H6629H7200H6213H3117H1323H176H1121H3205 44자, 우리 언약을 맺고 돌무더기를 쌓아 그것이 나와 자네 사이에 증거가 되도록 하세.”H3212H3772H1285H5707 45그래서 야곱은 돌 한 개를 가져와서 기둥으로 세웠습니다.H3290H3947H68H7311H4676 46야곱이 자기 친척들에게 돌을 모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돌들을 주워 와 무더기를 쌓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돌무더기 옆에 앉아 음식을 먹었습니다.H3290H559H251H3950H68H3947H68H6213H1530H398H1530 47라반이 그 곳의 이름을 자기 나라 말로 여갈사하두다 라고 지었습니다. 야곱도 똑같은 이름을 히브리 말로 갈르엣이라고 지어 불렀습니다.H3837H7121H3026H3290H7121H1567 48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이 돌무더기는 우리가 맺은 언약의 증거일세.” 사람들이 그 곳의 이름을 갈르엣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H3837H559H1530H5707H3117H8034H7121H1567 49또한 그 곳은 미스바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게 부르는 까닭은 라반이 이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헤어져 있는 동안, 여호와께서 우리를 지켜 보시기를 바라네.H4709H834H559H3068H6822H5641H376H7453 50만약 자네가 내 딸들을 못살게 굴거나 내 딸들을 놔 두고 다른 아내를 또 얻으면, 비록 증인된 사람은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증인이 되실 것이네.”H6031H1323H3947H802H5921H1323H376H7200H430H5707 51라반이 또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자네와 나 사이에 쌓은 이 돌무더기를 보게. 또 내가 세운 이 돌 기둥을 보게.H3837H559H3290H1530H4676H3384 52이 돌무더기와 이 돌 기둥은 우리들의 언약의 증거일세. 나는 절대로 이 돌무더기를 지나서 자네를 해치지 않을 걸세. 그리고 자네도 절대로 이 돌무더기를 지나서 나를 해치지 말아야 하네.H1530H5707H4676H5713H5674H1530H5674H1530H4676H7451 53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그분들 조상의 하나님께서 우리 사이에 재판관이 되어 주시기를 바라네.” 그리하여 야곱은 자기 아버지 이삭이 두려워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을 했습니다.H430H85H430H5152H430H1H8199H3290H7650H6343H1H3327 54그리고 야곱은 짐승 한 마리를 잡아 산에서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야곱은 친척들을 불러 함께 음식을 먹었습니다. 음식을 먹은 뒤, 그들은 산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H3290H2076H2077H2022H7121H251H398H3899H398H3899H3885H2022 55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라반은 손자 손녀들과 딸들에게 입을 맞추고, 그들에게 복을 빌어 준 다음,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H7925H1242H3837H7925H5401H1121H1323H1288H3837H3212H7725H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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