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나는 스스로 말하였다. “이제 내가 시험적으로 마음껏 즐기리니 쾌락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그러나 그것 역시 허무한 일일 뿐이었다.H559H3820H3212H5254H8057H7200H2896H18922내가 웃음을 생각해 보니 그것도 미친 짓이었다. 즐기는 것에서 무슨 보람을 얻을 수 있겠는가?H559H7814H1984H8057H2090H62133이번에는, 내 마음으로는 여전히 지혜를 찾으면서 술을 잔뜩 마셔 보기로 했다. 나는 사람이 하늘 아래서 잠시 사는 동안 무엇이 정말 보람된 일인지를 알아보기 원했던 것이다.H8446H3820H4900H1320H3196H5090H3820H2451H270H5531H7200H2896H1121H120H6213H8064H4557H3117H2416
모든 수고도 헛되다
4나는 큰 사업들을 이루었다. 대궐들을 건축하고, 포도원도 만들었다.H1431H4639H1129H1004H5193H37545나를 위해 동산과 공원을 만들고, 그 안에 온갖 과일 나무를 심었으며,H6213H1593H6508H5193H6086H65296심은 나무들이 푸른 숲을 이루도록 연못을 파서 물을 대었다.H6213H1295H4325H8248H3293H6779H60867남종과 여종을 샀고, 집에서 태어난 종들도 있었다. 소 떼와 양 떼도 예루살렘에 살았던 그 누구보다도 많았다.H7069H5650H8198H1121H1004H7235H4735H1241H6629H3389H64408금은보화, 왕의 보물들, 그리고 여러 지방의 진귀한 물건들을 대량으로 모아들였다. 남녀 가수들은 물론 남자들이 좋아하는 첩도 많이 두었다.H3664H3701H2091H5459H4428H4082H6213H7891H7891H8588H1121H120H7705H77059나는 전에 있던 예루살렘의 그 누구보다도 위대하게 되었고 지혜도 늘 나와 함께 있었다.H1431H3254H6440H3389H2451H597510나는 내 눈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거절하지 않았다. 그 어떤 쾌락도 사양하지 않았다. 나는 이 모든 일들로 인하여 기쁨을 누렸고, 이것은 내 모든 수고의 보상이었다.H5869H7592H680H4513H3820H8057H3820H8056H5999H2506H599911그런데 내 손이 한 일과 노력한 수고를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허무했다. 해 아래서 도대체 무슨 보람을 얻겠는가?H6437H4639H3027H6213H5999H5998H6213H1892H7469H7307H3504H8121
모든 인간의 운명이 헛되다
12나는 다시 지혜와 미친 짓, 우둔함이 무엇인지 깨치려고 작정했으나, 왕위를 계승하는 자는 이미 되어진 일 외에는 달리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H6437H7200H2451H1947H5531H120H935H310H4428H3528H621313빛이 어둠보다 나은 것과 같이 지혜가 우둔함보다 낫다.H7200H3426H2451H3504H5531H216H3504H282214현명한 사람은 자기 앞을 보고 어리석은 사람은 어둠 가운데서 살지만 내가 깨닫고 보니, 둘 다 결국은 같은 운명이었다.H2450H5869H7218H3684H1980H2822H3045H259H4745H713615그래서 나는 스스로 말하였다. “어리석은 자의 운명을 나도 당할 것인데, 내가 지혜롭게 살아도 아무 소용 없으니 이것 역시 허무하다.”H227H559H3820H4745H3684H7136H1571H3148H2449H1696H3820H189216지혜로운 자도 어리석은 자처럼 오래 기억되지 못하고, 조만간 둘 다 잊혀지고 말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처럼 지혜로운 사람도 역시 죽어야 할 운명일 뿐이다.H2146H2450H5973H3684H5769H3528H3117H935H7911H4191H2450H3684
인생의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17그래서 나는 산다는 것이 싫어졌다. 왜냐하면 해 아래서 되어지는 일이 내게 슬픔만 주고 모든 것이 바람을 잡으려는 듯 허무하기 때문이다.H8130H2416H4639H6213H8121H7451H1892H7469H730718정말, 해 아래서 내가 수고했던 모든 일들을 내 후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이 모든 일이 싫어졌다.H8130H5999H6001H8121H3240H120H31019그 사람이 지혜로울지, 어리석을지 누가 알까? 나의 후계자도 내가 수고하고 노력했던 모든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할 것이니 이것도 허무하다.H3045H2450H5530H7980H5999H5998H2449H8121H189220그래서 나는 내가 했던 모든 수고에 실망했다.H5437H2976H3820H2976H5999H5998H812121사람이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가지고 자기 일을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을 수고하지 않은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어야 하니, 이것 역시 허무하고 크게 잘못되었다.H3426H120H5999H2451H1847H3788H120H5998H5414H2506H1892H7227H745122사람의 모든 수고와 마음의 염려로 얻는 것이 무엇인가?H1933H120H5999H7475H3820H1931H6001H812123날이면 날마다 일하는 수고는 괴로움뿐이며, 밤이라고 마음 편히 쉴 수도 없으니 이것도 허무한 일이다.H3117H4341H6045H3708H3820H7901H3915H189224사람에게 먹고, 마시고, 자기 일에 만족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일은 다시 없다. 내가 보니, 이것 역시 하나님의 손이 정하신 대로다.H2896H120H398H8354H5315H7200H2896H5999H2090H7200H3027H43025누가 나보다 먹고 즐기는 일에 나은 자가 있을까?H398H2363H235126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사람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행복을 주시지만, 죄인에게는 수고를 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에게 죄인이 쌓은 부를 주도록 하신다. 이것 역시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허무하다.H5414H120H2896H6440H2451H1847H8057H2398H5414H6045H622H3664H5414H2896H6440H430H1892H7469H7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