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전에 들어갈 때에 귀는 열어 놓고 입은 닫아 놓아라! 하나님께 이것저것을 바치겠다고 성급하게 약속을 드리는 것이 죄가 되는 줄 모르고 함부로 지껄이는 미련한 사람이 되지 말아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여기 땅에 있다. 그러므로 말을 삼가서 하여라.H8104H7272H3212H1004H430H7138H8085H5414H2077H3684H3045H6213H74512걱정거리가 많으면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련한 사람이 되면 실없는 말을 늘어놓는다.H926H6310H3820H4116H3318H1697H6440H430H430H8064H776H1697H45923그러므로 만약 하나님께 어떤 일을 하겠다고 서원을 드렸거든 지체하지 말고 그 일을 실행해 옮겨라. 하나님께서는 미련한 자들을 기뻐하지 않으신다.H2472H935H7230H6045H3684H6963H7230H16974어떤 일을 하겠다고 서원하고도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서원하지 않는 편이 낫다.H5087H5088H430H309H7999H2656H3684H7999H50875서원을 하고도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네 입으로 죄를 짓는 일이다. 하나님의 사자 앞에서 서원을 드린 것은 실수였노라고 둘러대려 하지도 말아라. 그런 말로 오히려 하나님의 화를 돋우어 네 재산을 모두 쉽게 하실지 모른다. 일을 하지 않고 꿈만 꾸거나 홍수처럼 빈말만 늘어놓는 것은 다 어리석고도 파멸을 불러들이는 짓이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여라.H2896H5087H5087H79996(5절과 같음)H5414H6310H1320H2398H559H6440H4397H7684H430H7107H6963H2254H4639H30277(5절과 같음)H7230H2472H7235H1697H1892H3372H430
왕의 책임
8가난한 사람이 부자에게 학대를 받고 세상에 정의가 통하지 않는 것을 보더라도 놀라지 말아라. 어떤 관리든지 더 높은 관리의 명령을 받고 있으며, 더 높은 관리 역시 그들의 상전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그래서 세상만사가 관료들의 형식주의에 빠져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H7200H6233H7326H1499H4941H6664H4082H8539H2656H1364H1364H8104H1364H59219그러나 모든 관리들의 맨 위에는 왕이 있다. 과연 왕은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친 사람이다. 모든 혼란을 바로 잡아 나라를 건질 수 있는 자는 왕뿐이다.H3504H776H4428H5647H7704
부의 허무함
10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영영 돈으로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부자가 되면 행복해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만큼 어리석은 사람도 없다.H157H3701H7646H3701H157H1995H8393H189211돈은 벌면 벌수록 그만큼 쓰게 마련이다. 그러니 돈이 손안에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을 구경하는 개미밖에 무슨 유익이 있는가?H2896H7235H7231H398H3788H1167H518H7207H7212H586912고된 노동을 한 사람은 많이 먹거나 적게 먹거나 단잠을 이루지만 부자는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아서 불면증에 시달린다.H8142H5647H4966H398H4592H7235H7647H6223H3240H346213이 세상에서 나는 또 한 가지 커다란 병폐를 보았다. 인심을 잃어 가며 재산을 아낀 부자가 하루아침에 불운을 당하여 온 재산을 잃어버리는 일이다. 그는 자식이 있어도 남겨 줄 것 한푼없이H3426H2470H7451H7200H8121H6239H8104H1167H745114(13절과 같음)H6239H6H7451H6045H3205H1121H3972H302715어머니에게서 태어날 때처럼 알몸으로 돌아간다. 평생 수고해서 얻은 것을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한다면H3318H517H990H6174H7725H3212H935H5375H3972H5999H3212H302716이것이 병폐가 아니고 무엇인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 것을 무엇을 위해 그토록 애썼단 말인가? 모두가 다 한바탕의 바람잡이다.H2090H2470H7451H5980H935H3212H3504H5998H730717그의 한평생이란 밥 한번 마음 편히 못 먹고 늘 속을 끓이며 병마와 근심으로 지샌 나날일 뿐이었다.H3117H398H2822H7235H3707H7110H2483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즐겨라
18나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목숨을 허락해 주신 그 짧은 동안 아무리 세상사가 힘들어도 먹고 마시고 즐겁게 사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분복이기 때문이다.H7200H2896H3303H398H8354H7200H2896H5999H5998H8121H4557H3117H2416H430H5414H250619하나님께서 부와 재물을 주시고 그것을 누릴 건강까지도 허락해 주셨거든 누구든 그것을 자신의 분복으로 알고 감사하면서 수고한 보람을 즐기라.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H120H430H5414H6239H5233H7980H398H5375H2506H8055H5999H2090H4991H43020이렇게 사는 사람은 자기의 짧은 인생을 생각하며 슬퍼할 겨를이 없다. 하나님께서 항상 그에게 기쁨을 주시기 때문이다.H7235H2142H3117H2416H430H6031H8057H3820